언젠가 니가 날 기다리던 카페 오늘은 내가 너를 기다리는데 매일 매일 익숙하게만 보였던 많은 것들이 모두 낯설게만 느껴지는데 요즘 날 보는 차가운 너의 그 눈 빛 식어버린 말이 난 너무 슬픈데 이제 내게 남은 말은 하나라는 걸 너의 한숨 속에서 모르려 해도 난 알 수 있었어 오늘은 오지 않아도 괜찮아 너에게 화내진 않을테니까 오늘은 제발 너 오지 않기를 나는 간절히 기다려 너를 본 날이 언제가 마지막인지 내 모습만큼 너도 힘이 들겠지 이별을 말 할 너란 걸 알면서도 바보처럼 나는 웃으며 오기를 기다리나봐 오늘은 오지 않아도 괜찮아 너에게 화내진 않을테니까 오늘은 제발 너 오지 않기를 나는 간절히 기다려 오늘 너는 내 눈을 보며 이별을 말하겠지 피해 버릴 수도 없는 거겠지 그런데 내 맘 어떻게 이럴 수 있니 그래도 니가 난 보고 싶은데 오늘은 오지 않아도 괜찮아 너에게 화내진 않을테니까 이렇게 맘으로 소리쳐 봐도 넌 지금 내게로 걷고 있겠지 오늘은 정말 아니었으면 해 너 정말 꼭 오늘이어야 하니 오늘은 제발 너 오지 않기를 나는 간절히 기다려 나 정말 널 보내기 힘들어
Rap 1 변함 없이 되돌아온 크리스마스엔 또 변함없이 남아있는 너의 기억들 너를 위해 준비해 온 많은 선물들이 아직까지 너를 위해 남아있는걸 아픈 기억들이 차곡차곡 나를 찾아와, 지금까지 살아있는 너의 추억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 너의 모습이 지금 너를 위해 기다리는 나를 찾아와
Song 이제는 멀어져만 가네 하얗게 쌓인 눈 위로 그토록 기다렸던 그대의 생일인데
내 지난 기억들이 하나 둘씩 스쳐가도 넌 이제 잊혀져야 할 추억일 뿐 널 위해 흘려왔던 수많았던 눈물들도 더 이상 의미가 없어
너의 모든 건 사라졌지만 다시 찾아온 슬픈 크리스마스 아름다웠던 네 기억은 언제까지나 간직하고 싶어
Rap 2 그래 나도 알고있어 우리 사이엔 사랑이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But 나보다 더 너를 사랑하는 사람은 이세상에 다시 없다 그렇게 믿어 이제 오랜시간 홀로 지킨 나의 사랑이 아름다운 너를 향해 다가가고 있어 다른 사람 아닌 오직 너를 위한 마음 담은 이 노래가 너의 사랑 열길 바라며
나는 기억하고 있어 수 많은 세월 지나도 너의 맑은 웃음과 수줍음을 어린 날 나의 마음 흔들어 주던 푸른 미소를 가졌던 너 너는 기억하고 있니 그 여름 비내리던 날 우산 하나로 둘이 걸어간 길 내가 너에 어깨에 처음 손을 올리던 그날 향기만이 남아
넌 지금 어디서 그날의 우리 모습 그리워하고 있을까 손가락 숫자보다 더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너를 잊을 순 없을 거야 내 맘속에 널 간직하며 촉촉히 젖은 머리를 쓸어 넘기던 너의 모습 그날 보다 더 예쁜 추억을 만들지는 못 할 거야 비오는 오늘 홀로 걷는 이길 위에서 영원히 추억할 거야
RAP.우리가 함께 걷던 그 여름 우산속 아직도 너와 나의 어여쁜 모습남아 이제는 돌아갈 수 없는 그날 그길위로 나혼자 걷고 있어 그날 너무 그리워 너도 날 기억하니 수줍게 웃던 네 어깨에 손올리며 처음 느꼈던 그날의 설레임 너와 내 모습 모두 언제나 마음속에 남아 있을 거란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