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ancipator (이맨서페이터)는 해방자라는 의미의 미국 포틀랜드 출신의 비트메이커 Douglas Appling의 솔로 프로젝트로 일본 재즈힙합의 전설로 남은 누자베스 (Nujabes)에 관심 갖고 있다면 익숙한 이름일 것이다. 누자베스가 이끄는 레이블 Hydeout Productions의 2007년 발표된 두 번째 컬렉션 [2nd Collection
]에 등장하면서 재즈힙합 팬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다. 이후 그의 나이 19세라는 나이에 발표한 2006년 데뷔작 [Soon It Will Be Cold Enough]이 누자베스가 마스터링을 다시 맡고 Hydeout Productions을 통해 일본에서 정식발매되면서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된다. 이후 자신의 레이블을 설립한 그는 2010년 2번째 정규작 [Safe In The Steep Cliffs]을 발표, 자신만의 밀도 높은 사운드를 들려준다. 특히 누자베스가 가장 아끼던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 Uyama Hiroto가 참여해 일본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최근에는 2010년 11월 공개된 누자베스의 추모앨범 [Modal Soul Classics II Dedicate To Nujabes]에 참여해 누자베스를 사랑하던 수많은 이들과 슬픔을 나누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