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은' [PRAY (기도)]
+곡명 : Pray
+아티스트 소개 : 김하은
Mnet의 '너의 목소리가 보여'에 미스터리 하수빈으로 출연해 파워풀한 성량과 강렬한 고음 보컬로 잘 알려졌지만, 동시에 지난 7월 발표된 디지털 음원 '블리즈플-기대'에서는 애절하고 섬세한 음색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았다. 숙명여대에서 성악을 공부하던 중 C-channel 방송에서 주최한 '가스펠스타C 시즌6'에서 동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2013 경찰의 날 기념 열린 음악회', '2015 수원 화성행궁 인문학 콘서트', '2016 수원 국제 음악회', '2016 전국 국악 힐링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와 크로스오버 형식의 공연을 하고 있다. 열여섯 살에 음악 공부를 시작하면서 서원한 일천번제 찬양 중 약 530여 회의 찬양을 했다.
+ 앨범 소개
삶도 노래도 너무나 버거웠던 시절에 쓴 일기를 바탕으로 쓴 가사입니다.
모든 이들이 빛을 희망이라고 말할 때 내 안의 부끄러운 상처와 모순이 다 드러날까 겁을 내던 작은 아이의 마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노래는 하고 싶고 좋아하지만, 큰 무대와 많은 사람들 그리고 그 무대를 비추는 조명이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노래가 시작되고, 빛 아래에서 조심스럽게 눈을 떴을 때 느껴지는 것은 나를 따뜻하게 안아주시는 하나님의 품이었고 내 손에 들려진 마이크였습니다.
내가 안아달라고 울부짖지 않아도 나를 항상 안아주시는 하나님을 느끼고, 이 작은 손을 꼭 잡아주시는 하나님을 느꼈습니다.
아무 희망도 없다고 생각했을 때 하나님은 제게 찬양하라 말씀하셨고, 그 분이 주신 목소리를 통해 저를 다시금 빛으로 인도하셨습니다. 아무 것도 남지 않았다고 생각했을 때 그 분은 제게 무엇이 남아있는지 깨닫게 하셨고 다시 두근거림을 느끼도록 도와주셨습니다.
그 날 제가 느꼈던 하나님을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찬양을 합니다. 언제나 나를 안고 계시고 내 손을 놓지 않으시는 그 분을 만나게 되기를 바랍니다.
가스펠스타C 시즌 6를 통해 만난 '강찬'전도사님과 함께 이 곡을 만들었습니다. 귀한 만남을 계획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글을 줄이겠습니다.
2016년 10월 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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