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태어나면 누구에게나 끊어주는 티켓,
인생의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는 티켓,
어떻게, 언제, 어디로 갈지는 나만이 정할 수 있다는데
어떻게 가면 쉬운지
언제 도착하면 되는지
어디로 가면 좋을지
다들 말도 많고, 관심도 많아
어쨌든 종착지를 정하는 건 ‘나’인데 말이야
난 느리게 걸어서, 조금은 쉬었다가, 힘이 나면 뛰고, 가끔은 기차에 올라타, 방향을 바꿔도
결국 도착하고 말 거야
느려터지더라도, 어떤 곳인지 몰라도 끝까지 가볼게
행운을 빌어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