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집 타이틀곡 <아침이슬>로 존재를 알린 양희은의 정규2집 앨범
1집 타이틀곡 <아침이슬>로 존재를 알린 양희은은 포크콘서트 공연을 통하여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하였고, 공연은 상상을 초월하는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으며, 그녀를 청년시대를 대표하는 포크가수로 존재가치를 업그레이드 시켰다.
청바지 차림에 맨발로 고목나무 위에 걸터앉아 통기타를 치며 노래하는 사진으로 장식된 양희은 2집은 재킷만으로 동시대 젊은이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우아하면서도 감정이 절제된 청량감이 감도는 노랫가락은 기존의 낡은 사랑 타령 가요들을 누르며 포크송의 위세를 떨치게 했다. 2집 수록 곡 <서울로 가는 길>, <백구>, <작은 연못>, <새벽 길>, <아름다운 것들>은 1집에 버금가는 파장을 일으키며 빅 히트 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