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수지입니다
이 곡은 제 정규 앨범 6집에 들어 있어요
작사가 박주연 언니가 곡도 만들고 가사도 썼어요
언니랑은 같은 아파트에서 살았던 적이 있는데
언니가 아래, 저는 윗층이었죠
그래서 곡 작업이 시작되면 언니 집에 자주 내려가곤 했어요
하얀 종이 위에 분위기 있게 잘 써내려 간 검정색 글씨 가사를 만날때면 늘 감동해서 놀라곤 했어요
어쩌면 이렇게 노래에 딱 맞는 가사를 이렇게도 잘 쓸까 놀라곤 했어요
얼마 전에 이 곡을 다시 부르는데 곡으로 빠져드는 느낌이 들었어요
너무 쓸쓸하면서도 아름다운 시절이 떠오르면서 끝없이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죠
요즘엔 매일이 습한 날씨에 더운 여름이지만
이어폰으로 한번 들어봐 주세요
여러분의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이 떠오를 거에요
올 가을 11월 3,4일에 열리는 콘서트에서도 불러 드릴께요!
슬픔은 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