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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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05 | ||||
어려서도 산이 좋았네
할아버지 잠들어 계신 뒷산에 올라가 하늘을 보면 나도 몰래 신바람났네 젊어서도 산이 좋아라 시냇물에 발을 적시고 앞산에 훨훨 단풍이 타면 산이 좋아 떠날수 없네 보면 볼수록 정깊은 산이 좋아서 하루 또 하루 지나도 산에서 사네 늙어서도 산이 좋아라 말없이 정다운 친구 온산에 하얗게 눈이 내린날 나는 나는 산이 될테야 나는 나는 산이 될테야 보면 볼수록 정깊은 산이 좋아서 하루 또 하루 지나도 산에서 사네 늙어서도 산이 좋아라 말없이 정다운 친구 온산에 하얗게 눈이 내린날 나는 나는 산이 될테야 나는 나는 산이 될테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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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22 | ||||
발길 따라서 걷다가
바닷가 마을 지날때 착한 마음씨의 사람들과 밤새워 얘기하리라 산에는 꽃이 피어나고 물가에 붕어 있으면 돌맹이 위에 걸터 앉아 그곳에 쉬어 가리라 이 땅에 흙냄새 나면 아무데라도 좋아라 아 오늘밤도 꿈 속에 떠오르는 아름다운 모습들 가다가다가 지치면 다시 돌아오리라 웃는 얼굴로 반겨주는 그대의 정든 품으로 가다가다가 지치면 다시 돌아오리라 웃는 얼굴로 반겨주는 그대의 정든 품으로 그대의 정든 품으로 그대의 정든 품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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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06 | ||||
여름은 가도 좋으리
푸른 바다 파도는 남아 아름다운 추억을 노래하겠지 겨울은 가도 좋으리 하루 하루 지내다 보면 잊으려다 차라리 생각 하겠지 세월은 지나가도 좋으리 행복하던 시절은 남아 가고 오는 날들을 기다리겠지 겨울은 가도 좋으리 하루 하루 지내다 보면 잊으려다 차라리 생각하겠지 세월은 지나가도 좋으니 행복하던 시절은 남아 가고 오는 날들을 기다리겠지 여름은 가도 좋으리 푸른 바다 파도는 남아 아름다운 추억을 노래하겠지 아름다운 추억을 노래하겠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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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22 | ||||
바람이 불어 눈을 뜨면
텅 빈 내 가슴에 사랑이 솟네 누구라도 곁에 있으면 사랑을 줄테야 내 사랑을 온 세상 뜨겁게 사랑할테야 사랑의 바람 불어오면 솟아나는 기쁨에 나도 모르게 누구라도 곁에 있으면 사랑을 줄테야 내 마음을 온 세상 뜨겁게 사랑할테야 온 세상 뜨겁게 사랑할테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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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3:00 | ||||
맨발로 걸으면
온 몸 위에 햇살 내려 빛나고 귀를 기울이면 ??은 날의 꿈이 자라는 소리 작은 싹이 솟아 해바라기 처럼 힘차게 솟아 소나기 내리면 물따라 흐르는 이 땅의 핏줄 어린 내가 자라던 곳 여기는 나의 고향 저 달 저 별빛 아래 꽃을 피우자 작은 나의 나라 항상 꽃이 피는 언덕 너머에 우리의 사랑이 포도열매처럼 숨어 있는 곳 어린 내가 자라던 곳 여기는 나의 고향 저 달 저 별빛 아래 꽃을 피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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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3:23 | ||||
갈래갈래 나도 갈래
가시덩쿨 길이라도 님 가시는 길이라면 나도 따라 갈래 부러운것 하나없이 세상살이 즐거워도 남겨두고 떠나시면 나도따라 갈래 갈래갈래 나도 갈래 혼자 먼길 떠나시면 누가 살펴 드리나요 나도따라 갈래 하지마오 하지마오 갈 생각을 아예 마오 꿈에라도 가신다면 나도 따라 갈래 갈래갈래 나도 갈래 갈래갈래 나도 갈래 갈래갈래 나도 갈래 갈래갈래 나도 갈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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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28 | ||||
너는 저리로 나는 이리로
산으로 벌판으로 먼 길 떠나서 너는 저리로 나는 이리로 강으로 바다로 길을 나가고 이리 저리 가다보면 결국은 만날 것을 결국은 만날 것을 만나게 될 것을 너는 저리로 나는 이리로 서로 만날 날 까지 길을 만들자 이리 저리 가다보면 결국은 만날 것을 결국은 만날 것을 만나게 될 것을 너는 저리로 나는 이리로 서로 만날 날 까지 길을 만들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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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2:40 | ||||
나는 손짓으로 말을 했으나
그 사람은 듣지 못했네 무슨 생각속에 빠져있다가 내말을 듣지 못했나 나는 눈짓으로 말을 했으나 그사람은 듣지 못했네 나를 보면서도 마음속으로 딴 생각하고 있었나 마음이 서로 통하면 느꼈을텐데 아무리 손짓을 해도 알지 못하네 나는 몸짓으로 말을 했으나 그 사람은 듣지 못했네 다른 생각속에 빠져있다가 내말을 듣지 못했나 마음이 서로 통하면 느꼈을텐데 아무리 손짓을 해도 알지 못하네 나는 몸짓으로 말을 했으나 그 사람은 듣지 못했네 다른 생각속에 빠져있다가 내말을 듣지 못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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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23 | ||||
외딴 파도 위 조그만 섬 마을
소년은 언제나 바다를 보았네 바다 저 멀리 갈매기 날으면 소년은 꿈속의 공주를 불렀네 파도야 말 해주렴 바닷속 꿈나라를 파도야 말 해주렴 기다리는 소년 음 어느 바람이 부는 날 저녁에 어여쁜 인어가 소년을 찾았네 마을 사람이 온 섬을 뒤져도 소년은 벌써 보이지 않았네 파도야 말 해주렴 바닷속 꿈나라를 파도야 말 해주렴 그 소년은 어디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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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4:00 | ||||
당신을 보내고 외로워져도
당신은 내 곁을 떠나갈 사람 기어이 떠나신다면 웃으며 보내드리리 당신을 보내고 그리워져도 당신은 내 곁을 떠나갈 사람 헤어져 멀리 있어도 마음은 내게 주세요 어쩔 수 없이 떠나신다면 갈 길을 막을 수는 없겠지요 가다가 다시 오실 그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겠어요 보내긴 싫어도 정말 싫어도 당신은 내 곁을 떠나갈 사람 기어이 떠나신다면 웃으며 보내드리리 어쩔 수 없이 떠나신다면 갈 길을 막을 수는 없겠지요 가다가 다시 오실 그 날만을 손꼽아 기다리겠어요 보내긴 싫어도 정말 싫어도 당신은 내 곁을 떠나갈 사람 기어이 떠나신다면 웃으며 보내드리리 기어이 떠나신다면 웃으며 보내드리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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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 1:54 | ||||
무얼 기다리나 벌판에 우뚝 서서
그림자 외로이 남기고 무얼 기다리나 누구의 소원일까 하루도 쉬지 않고 대나무 높이 걸려 있는 누구의 소원인가 비바람에 찢겨 낡은 소매자락 아무도 보려고 하지 않는 슬픈 마음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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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 2:47 | ||||
오늘 같은 밤 무엇을 하나
잠은 안오고 그대 곁에 없는데 밤은 깊은데 비는 내리고 너무 생각나 그대 너무 생각나 전화를 걸까 편지를 쓸까 볼 수가 없어 더욱 그리워지네 오늘 같은 밤 무엇을 하나 그대 없으면 나는 외로워지네 오늘 같은 밤 잠은 안오고 시간만 가네 오늘 같은 밤 오늘 같은 밤 무엇을 할까 그대 없으면 나는 외로워지네 오늘 같은 밤 잠은 안오고 시간만 가네 오늘 같은 밤 오늘 같은 밤 오늘 오늘 같은 밤 오늘 같은 밤 오늘 오늘 같은 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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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 2:31 | ||||
몰아치는 비바람을 향하여
고통을 넘어 나갈 때 끝없는 험한 파도를 건너기 위해 필요한 건 오직 사랑 뿐 마음에서 마음으로 주고 받으며 새벽 안개 헤치고 이 세상 많은 슬픔을 견디기 위해 필요한 건 오직 사랑 뿐 가슴 깊이 서로 믿고 아끼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건 오직 사랑 뿐 쓸쓸한 달빛 아래 먼 길을 긴 그림자 끌며 걸어 수많은 외로운 밤을 지내기 위해 필요한 건 오직 사랑 뿐 끝 없는 험한 파도를 건너기 위해 필요한 건 오직 사랑 뿐 이 세상 많은 슬픔을 견디기 위해 필요한 건 오직 사랑 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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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
| 3:25 | ||||
목요일 밤에 그 자리에서
우리는 처음 만났네 그 사람 지금은 가고 등불만 비치네 목요일밤에 생각이 나는 떠나간 그 여인은 흔적도 없이 날아가버리고 추억만 남아있네 하루 하루를 보내다 보면 어쩌다 생각나서 그때 그 자리를 다시 돌아봐도 지금은 아무도 없네 목요일 밤이 다시오고 등불을 밝혀 두어도 지나간 그 때 그 시절은 다시 오지 않네 불빛아래서 웃던 모습이 가슴 속 깊이 남아 그 때 그 자리를 다시 돌아 봐도 지금은 아무도 없네 그 때 그 자리를 다시 돌아 봐도 지금은 아무도 지금은 아무도 지금은 아무도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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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
| 4:04 | ||||
떠나가지 말아요 밖엔 비가 오네요
내곁에 있어요 혼자 있기 싫어요 창문을 닫아요 밖에 비가오네요 빗소리 들으며 지나간 얘기나 해요 자 내손을 잡아요 내곁에 와요 비가 내리는 날은 너무 외로워요 가까이 오세요 밖엔 비가 오네요 빗소리 들으며 지나간 얘기나 해요 자 내손을 잡아요 내곁에 와요 비가 내리는 날은 너무 외로워요 가까이 오세요 밖엔 비가 오네요 빗소리 들으며 지나간 얘기나 해요 내곁에 있어요 혼자 있기 싫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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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 2:17 | ||||
잠자는 파도처럼
언제나 포근히 웃는 여자 밝은 햇살 속에서 꽃처럼 피어 있네 해지고 밤이 오면 고양이 소리로 웃는 여자 깊은 어둠속에서 눈빛만 반짝이네 수많은 생각들을 속으로 감추고 있는 여자 하루 하루 갈수록 사랑이 깊어 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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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
| 4:02 | ||||
아무 말없이 웃는 모습이
활짝 피어나는 장미 꽃처럼 곱기도 해라 수줍어 하면 구름 뒤에 숨어 달빛 같아라 그 모습보다도 마음은 더욱 아름다워서 사랑스런 여인아 눈을 감으면 어디에서나 마음깊은 곳에 그대가 있어 외롭지않아 멀리 있어도 들리는 소리는 그대 목소리 나를 바라보는 그 눈빛 속에 수 많은 말들이 다정스러운 여인아 그 모습보다도 마음은 더욱 아름다워서 사랑스런 여인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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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 3:45 | ||||
멀고 먼 길로 님은 떠났네
멀고 먼 길로 님은 떠났네 바람 따라서 홀로 외롭게 슬픈 이야기만 남기고 떠났네 불러보아도 대답이 없네 소리쳐 불러도 대답이 없네 바람소리만 들려오는데 님은 떠나고 기억만 남았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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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 3:58 | ||||
뛰어넘는 재주속에 하루가 가고
쏟아지는 박수소리에 하루가 간다 손수건 흔들면 비둘기 날으는 요술보자기 펼쳐요 호랑이 아저씨 꼼짝 못하고 엎드려 절하네 천막속에서 하루가 돌고 돌아요 딴 세상처럼 하루를 보내요 신기하게 바라보는 많은 눈동자 꼬마들이 귀여워서 하루를 산다 이제 밤이 깊어 모두들 떠나면 텅빈 돗자리 위에는 하루를 보내며 남겨두고간 추억만이 남아 천막속에서 하루가 돌고 돌아요 밤이 지나면 다시 또 하루 아침이 되어 막이 오르면 다시 또 시작되는 쏟아지는 박수소리에 하루가 또 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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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
| 2:46 | ||||
석양이 찾아오면 물드는 선창가에서
무심한 저 갈매기만 하나둘 사라져갔네 이밤에 달이 밝아 가슴에 넘쳐 흐르고 보고싶은 님 생각에 남몰래 잠못 이루네 이밤이 다 지나가면 내일 또 기다려야지 이밤에 달이 밝아 가슴에 넘쳐 흐르고 보고싶은 님 생각에 남몰래 잠못 이루네 이밤이 다 지나가면 내일 또 기다려야지 내일 또 기다려야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