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Side 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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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18 | ||||
1.내가 가는길 거세게 황량한 바람불어도 좋아
내가 가는길 먹구름 가득고인 하늘 밑이라도 좋아 2.수많은 사람들의 걸어가는 인생길은 한없이 멀기만하고 어느 한사람이라도 타인의 고난을 길이 느껴보진 못하여도 3.운명이라고 정해진 이길을 한없이 걷다가 어느덧 그길을 다시 돌아서 보려니 허탈한 웃음뿐인데 * 저 무한의 저녁노을이 아득히 사라질 때 나는 약속하리 변치않는 웃음과 사랑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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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3:48 | ||||
1.내고향가는길 산너머 너머길
커다란 밀짚모자 눌러쓰고 이길따라 걸어가네 반기는 이 없는 변해버린 고향에 커다란 밀짚모자 눌러쓰고 구름따라 걸어가네 2.이제나 저제나 아는 이 만날까 내가쓴 밀짚모자 알아볼까 하늘만 알아볼까 내놀던 개울도 말라버린 고향에 커다란 밀짚모자 눌러쓰고 세월따라 걸어가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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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5:27 | ||||
1.날만새면 밖에 나와 옹기종기 모여 앉아
뛰어놀며 불러대는 아이들의 해맑은 노래 어디론지 날아가는 새하얀구름들이 귀따운듯 내려봐요 노래하는 저이이들 2.가고 가던 구름끼리 부딪혀서 아팠던지 쓰디쓴 소나기가 한줄두줄 내려오고 아이들은 놀다말고 하나둘씩 비에 젖고 철모르는 개한마리 신이나서 춤을춰요 3.숨어있던 봄햇살이 소낙비를 쫓아내고 뛰어놀던 강아지는 물끄러미 서있는데 이제 다시 아이들이 몰려들어 노래해요 깜짝놀란강아지는 어디론지 내뺐어요 4.방긋웃는 햇님에게 아이들은 노래했어요 심술궂은 소나기를 많이 야단쳐 달라고 방긋웃는 했님에게 아이들은 노래했어요 심술궂은 소나기를 많이 야단쳐 달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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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5:48 | ||||
둥실두둥실 달이 떠오네 흘러가는 구름위에
달이 떠오네 저달이 올라오면 저달이 올라오면 우리 손잡고 달맞이 가보세 이젠 잊혀버린 세월이지만 바람에 밀려가버린 세월이지만 저멀리 날아가고픈 님의 노랫소리따라 우리 손잡고 장단이나 맞추세 허이야 두둥실 훨휠 날아라 허이야두둥실 훨훨 날아라 구름따라 나는 간다네 님따라나도 간다네 등실 떠나간다네 허이야두둥실 훨훨 날이라 허이야두둥실 훨훨 날아라 당신은 아니 갈테요 나는 다시 아니오겠소 두둥실 떠나간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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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c 1 / Side B | ||||||
1. |
| 4:05 | ||||
1.여보게 나그네 지친들을 이끌고 어디가나
저산꼭대기 위에 사랑 싣고가는 구름타러 가는가 2.여보게 나그네 저 산꼭대기 오르면 탈수 있을까 그구름 타고서 끝이 없는 영원한 사랑구하려나 * 하지만 사랑은 마음속 진실일뿐 구름은 타지 말게나 너의 마음을 진실을 띄워 보내게나 우리 모두가 말일세 우리 모두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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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7:01 | ||||
1.산봉우리 위에는 바람이 분다 오르려하는
사람들 위의 하늘에는 새한 마리 휙 지나가 버린다 햇빛은 시선을 어지럽히는데 예기치 못할 흥분될 바램속에 내가 만족한 적이 있었나 2.산봉우리 위에는 바람이 분다 싫지 않은 오만과 웬지 너그러움에 가라앉은 시선은 산을 본다 주어진 운명은 날 괴롭히고 오르고 싶은 마음속으로 차거운 눈바람이 몰아친다 * 산에는 바람이 분다 세월내내 바람이 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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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14 | ||||
1.내가 아주어렸을 적에 친구들 손잡고
써커스 구경가던 옛생각나네 내가 아주 어렸을 적에 아버지 손잡고 전차타고 여행가던 옛생각나네 이제는 쓸쓸한 추억이 되었어 그래서 옛날이 나는 좋다네 2.내가 아주 어렸을 적에 우리 어머니 뒤뜰에서 절구찍던 옛생각나네 내가 아주 어렸을적에 우리 누나들 고무줄 놀이하던 옛생각나네 이제 쓸쓸한 추억이 되었어 그래서 옛날이 나는 좋다네 3.내가 아주 어렸을적에 우리 할아버지 내게 종이딱지 접어주시던 옛생각나네 내가 아주 어렸을적에 우리 할머니 화롯불에 밤궈 주시던 옛생각나네 지금은 한잔의 커피를 마시고 하지만 옛날이 나는 좋다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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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40 | ||||
5. |
| 1: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