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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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4:53 | ||||
해질무렵 공원에 우는바람
외딴섬에 갇혀있는 날지못하는 새끼 갈매기처럼 답답한 나의 마음을 씻겨주려나 이리 저리 사람들은 지나가고 이리저리 자동차는 달리는데 난 아직 갈길을 못정하고 물끄러미 하늘만 쳐다보네 바람은 어디서 불어오는지 내눈물은 떨구어내고 한가닥 빗줄기로 변하여 내머리를 적시는데 친구와 같이 앉아 노래하던 저 텅빈 벤취에는 시들은 낙엽들만 비를 맞으며 누워있네 바람은 어디서 불어오는지 내눈물은 떨구어내고 한가닥 빗줄기로 변하여 내머리를 적시는데 친구와 같이 앉아 노래하던 저 텅빈 벤취에는 시들은 낙엽들만 비를맞으며 누워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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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5:45 | ||||
어디까지 시간이 흘러왔을까
또다시 어두운 밤은 내 마음을 짓누르고 적막을 깨는듯 아득한 교회 종소리는 꿈같은 내 마음을 울릴 듯 울려퍼지네 태양은 내일도 또다시 떠오르는데 나는 이제사 무엇을 생각하나 아직도 별들은 나를 덮어주는데 나는 잠을 이룰 수가 없네 누군가가 나에게 말을 했을까 사랑의 마음이란 사랑은 있다고 세상사람들 모두의 마음 속에는 꿈과 같이 아름다운 사랑만을 쫓으려 하지만 무엇을 쫓아서 무엇을 찾으려고 나는 여지껏 마음을 설레였나 아직도 별들은 나를 덮어주는데 나는 잠을 이룰수가 없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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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4:15 | ||||
살아 움직이는 빗방울 들이
토해 내는 이야기 들은 우울한 이들의 마음을 하얗게 씻겨 버린다 해도 푸른 먼지 일으키는 대지의 바람은 우우우 우우 우우우 눈물로써 씻기는가 저 높은 하늘 아래서 허전한 기대만을 붙잡아 두고 달려가는 시간속에 늘 떠있는 나는 사랑일까 빗물일까 아스팔트 속에 파묻혀 버린 소박한 기억 들은 우울한 이들의 기도가 파랗게 찾아낸다 해도 우리들의 마음속에 몸부림치는 고통 스런 기억은 잊혀질까 저 높은 하늘 아래서 허전한 기대만을 붙잡아 두고 달려가는 시간속에 늘 떠있는 나는 사랑일까 빗물일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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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3:00 | ||||
연주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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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15 | ||||
아직 멎지않는 뜨거운 노래를
저녁에 쌓인 하얀 눈길로 너와 내가 함께 울으며 걷자 아직 맞지않은 사랑이야기만 젖은 눈길 젖은 목소리모아 너와 내가 함께 안으며 걷자 아직 멎지않은 뜨거운 노래를 그대 손을 온통 펼쳐져보면 끝도 없이 함께 울으며 걷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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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34 | ||||
저 하늘 끝 닿는 곳까지
저 바다 끝 닿는 곳까지 내 사랑하는 그대와 달려가고 싶네 내 꿈이 펴지는 곳까지 내 희망이 펴지는 곳까지 내 사랑하는 그대와 달려가고 싶네 울진 말아요 그대 우리는 갈 수 있어요 저 하늘 저 바다넘어 멀고먼 나라에 영원한 행복있다면 울진 말아요 그대 우리는 갈 수 있어요 저 하늘 저 바다넘어 멀고먼 나라에 영원한 행복있다면 울지 말아요 그대 우리는 갈 수 있어요 저 하늘 저 바다넘어 멀고먼 나라에 영원한 행복있다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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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37 | ||||
아무도 없는 이 들판 위로
외로이 홀로 가야하나 외로움 없는 내님과 함께라면 그곳이 하늘나라 어딘지 모를 길목에서 곱게핀 들꽃 남겨지니 서러움 없는 내님과 함께라면 그곳이 하늘나라 사랑은 때론 슬픈이야기 서글픈 노래를 남기지만 눈물 없는 내 님과 함께라면 그곳이 하늘나라 거짓없는 내님과 함께라면 그곳이 하늘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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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38 | ||||
9. |
| 8:31 | ||||
먼 바다 깊은 물 속에서 물길따라 헤매이다
처음 보는 빛을 따라 뭍으로 떠오른 슬픈 꽃잎은 어디서 웅크리다 이제사 스며나와 이 땅에 빈 겨울을 채우려는 거요 차라리 텅빈채 내버려두오 차라리 빈 겨울인채 내버려두오 차라리 텅빈채 내버려두오 차라리 빈 겨울인채 내버려두오 저 하늘 파란 하늘 아래 의미없이 떠돌다가 때묻고 더러워져 땅으로 떨어진 슬픈 낙엽은 어디서 웅크리다 이제사 스며나와 이 땅에 빈 겨울을 채우려는 거요 차라리 텅빈채 내버려두오 차라리 빈 겨울인채 내버려두오 차라리 텅빈채 내버려두오 차라리 빈 겨울인채 내버려두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