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sc 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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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 3:57 | ||||
그 찻집에 창가에서
물보라를 보았네 포말로 흩어지는 옛 추억도 보았네 물새 한마리 날아간 곳은 하늘 끝인지 바다 끝인지 우리들 푸르고 곱던 이야기가 이젠 정말 잊혀져 가네 아 꿈인듯 흐르는 아름다운 너의 목소리는 바람이 되어 구름이 되어 홀로 아득한 길을 떠났나 너의 빈자리엔 외로운 종이배 하나 내 작은 가슴에 고인 눈물 위로 떠간다 아 꿈인듯 흐르는 아름다운 너의 목소리는 바람이 되어 구름이 되어 홀로 아득한 길을 떠났나 너의 빈자리엔 외로운 종이배 하나 내 작은 가슴에 고인 눈물 위로 떠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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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 4:00 | ||||
이별이 너무 길다 슬픔이 너무 길다
선채로 기다리기엔 세월이 너무 길다 말라붙은 은하수 눈물로 녹이고 가슴과 가슴에 노둣돌을 놓아 그대 손짓하는 연인아 은하수 건너 오작교 없어도 노둣돌이 없어도 가슴딛고 다시 만날 우리들 연인아 연인아 이별은 끝나야 한다 슬픔은 끝나야 한다 우리는 만나야 한다 그대 손짓하는 연인아 은하수 건너 오작교 없어도 노둣돌이 없어도 가슴딛고 다시 만날 우리들 연인아 연인아 이별은 끝나야 한다 슬픔은 끝나야 한다 우리는 만나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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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 3:23 | ||||
이마 위에 흘러내리는 머릿결
손으로 곱게 빗어 넘기면 당신 따뜻한 손을 꼭 잡고 저녁 안개 속을 걸어 봐요 안개 속에 넘치는 그대의 향기 꿈결처럼 아름다운 느낌 하얀 당신 얼굴에 저녁 햇살 안개 속에 피는 고운 꿈 이슬처럼 흘러내리는 별빛을 손으로 곱게 담아 보았어 당신 조그만 빈 가슴 속에 가득 채워 주고 싶어요 안개 속에 넘치는 그대의 향기 꿈결처럼 아름다운 느낌 하얀 당신 얼굴에 저녁 햇살 안개 속에 피는 고운 꿈 이마 위에 흘러내리는 머릿결 손으로 곱게 빗어 넘기면 당신 따뜻한 손을 꼭 잡고 저녁 안개 속을 걸어 봐요 안개 속에 넘치는 그대의 향기 꿈결처럼 아름다운 느낌 하얀 당신 얼굴에 저녁 햇살 안개 속에 피는 고운 꿈 안개 속에 피는 고운 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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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
| 4:49 | ||||
난 노을진 바다로 바다로 가려네
조각배 가물대는 황금빛 해변으로 난 노을진 바다로 바다로 가려네 어부의 턱수염이 붉게 타는 해변으로 노을을 바라보며 그림을 그려야지 어두운 밤이 되면 노래 불러 위로하지 난 노을진 바다로 바다로 가려네 모래성 쌓아놓은 발가숭이 동심으로 노을을 바라보며 그림을 그려야지 어두운 밤이 되면 노래 불러 위로하지 난 노을진 바다로 바다로 가려네 은날개 파닥이는 갈매기의 비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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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
| 4:09 | ||||
하늘 하늘가에
곱게 물드는 노을 노을처럼 아름답던 너 이젠 낙엽따라 떠나가 버린 그대 그대는 강물인가요 아 아름다운 사랑 아 눈물어린 사랑 하지만 그대는 아직도 나에게 눈부신 햇살이어라 사랑은 타오르는 애틋한 느낌만으로는 영원할 수 없어요 가슴이 메어지는 슬픔까지 모두 참아내야 되는걸 그대는 철모르는 아이처럼 그렇게 그냥 쉽게 사랑하지만 한송이 노란 꽃을 피우려는 나의 기나긴 아픔을 하늘 노을 낙엽 사랑 사랑은 강물인가요 아 아름다운 사랑 아 눈물어린 사랑 하지만 그대는 아직도 나에게 눈부신 햇살이어라 사랑은 타오르는 애틋한 느낌만으로는 영원할 수 없어요 가슴이 메어지는 슬픔까지 모두 참아내야 되는걸 그대는 철모르는 아이처럼 그렇게 그냥 쉽게 사랑하지만 한송이 노란 꽃을 피우려는 나의 기나긴 아픔을 하늘 노을 낙엽 사랑 사랑은 강물인가요 사랑은 강물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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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
| 4:07 | ||||
파도가 부서지는 바위섬 인적 없던 이곳에.
세상사람들 하나둘 모여 들더니 어느밤 폭퐁우에 휘말려 모두 사라지고 남은것은 바위섬과 흰파도라네 바위섬 너는 내가 미워도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 다시 태어나지 못해도 너를 사랑해. 이제는 갈매기도 떠나고 아무도 없지만 나는 이곳 바위섬에 살고 싶어라. 바위섬 너는 내가 미워도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해 다시 태어나지 못해도 너를 사랑해 이제는 갈매기도 떠나고 아무도 없지만 나는 이곳 바위섬에 살고 싶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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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 3:58 | ||||
김포평야 너른들을 한길로 달려
희뿌연 먼지 뿌려 전등사 내려 오매불망 가자하던 여인네들아 통곡하며 애원하던 그를 아는가 지나는 바람결에 들으는 전설은 한 맺힌 목공의 서글픈 사연 돌며 흐르는 세월 속에 오늘이 가고 긴긴밤 새고 나면 내일이 오늘인가. 통곡하며 애원하던 그를 아는가 지나는 바람결에 들으는 전설은 한맺힌 목공의 서글픈 사연 한맺힌 나녀상 조각되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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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 3:17 | ||||
강 건너 마을에 그대 아름다운 여인이 살고 있어
꼭 언젠가는 찾아 올 것만 같아 내 파도처럼 노래를 부르네 쏟아지는 밤 비속으로 기차가 달려가고 밤 열한시에 기차가 달려가고 기다림과 서러움이 달려가고 미루나무 숲 가시밭에 사랑과 평화의 여인이여 강 건너 마을에 그대 아름다운 희망이 살고 있어 꼭 언젠가는 찾아 올 것만 같아 내 파도처럼 노래를 부르네 내 파도처럼 노래를 부르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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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
| 3:19 | ||||
어서오시오 사랑하는 님이여
편히 가시오 사랑하는 님이여 어서오시오 편히 가시오 순간처럼 미어진 두 마음 내 님과 함께라면 천년도 순간인 것을 어서오시오 사랑하는 님이여 편히 가시오 사랑하는 님이여 어서오시오 편히 가시오 순간처럼 미어진 두 마음 내 님과 함께라면 천년도 순간인 것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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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 3:35 | ||||
1. 마음의 이 강물을 건너가고 싶어요
마음의 이언덕도 올라서고 싶어요 나의 영원한 님이여 이제 내게로 오라 우리의 두마음이 하나되고 싶어요 2. 슬픔의 이마음을 돌려보고 싶어요 눈물의 이마음도 바꿔보고 싶어요 나의 서러운 친구여 이제 내게로 오라 마음의 모든것이 기쁨되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