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머리가 좋다던 너의 말에
머뭇거림도 없이 긴 머리를 다시 잘라냈었던 건
평소에는 좀처럼 나가지 않던 게을렀던 내가
보고싶은 마음에 너의 집 앞 공원에서 기다렸었던 건
유난히 더위를 잘타는 내가 쉬는 날만 되면
하루종일 네 옆에서 체온을 맞닿은 채 안겨 있었던 건
추운 계절을 누구보다 싫어했던 내가
겨울바다를 보
러가자고 말했던 건
사랑이라 그래. ....
.... 
1. 단지 사랑이라서
Composed by Kinn, SIM2, HS
Lyrics by Kinn
Arranged by SIM2, HS
Piano, Drum, Synth, Bass by SIM2
Guitar by HS
Main, Chorus Vocal by Kinn
Mixed & Mastered by 모레(More)
Artwork by kioh (@my__kio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