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함과 차가움의 조화. 새로운 싱어송라이터 '온다(ONDA)'
머뭇거림과 단호함의 그 사이
첫 EP [남다]
싱어송라이터 '온다(ONDA)'는 '물결, 파도'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거친 파도처럼 때로는 잔잔한 물결로 사람들의 마음속에 스며들 수 있는 음악을 전달하고자 한다. '온다(ONDA)'의 첫 미니앨범인 [남다]는 이별이라는 공간의 온도가 시간의 흐름으로 변화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해 냈으며, 누구나 겪는 사랑 이후의 남겨진 마음을 어떻게 비워내고자 하는지 담담하지만 담대하게 풀어낸 것이 그 특징이다.
타이틀곡인 "남다"는 누군가와 헤어진 당시를 회상하며 현재의 자신의 마지막 감정마저 처절하게 던져버리는 호소력 짙은 곡이다. 또 다른 타이틀곡인 "안부"는 자신과 모든 이에게 안부를 건네지 못하는, 그리고 안부를 하지 않고자 하는 한 사람의 아쉬움과 다짐이 공존하는 곡. "Intro"는 새로운 시작 전, 머뭇거리는 마음과 그 이유를 자신의 솔직한 고백과 감정을 표현하고자 한 곡이다.
누구나 하나의 상황에는 양면이 존재한다는 것을 '온다(ONDA)'의 자전적인 고백의 이야기를 통해 듣는 이들에게 공감되기를 바라고자 본 앨범이 발매되었다.
작사, 작곡 모두 '온다(ONDA)'가 하였으며 그룹 '바드'의 멤버이자 기타리스트 루빈이 편곡을 맡아 더욱 풍성한 음악을 선보인다. 이미 재즈보컬, 클래식, 크로스오버 음악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였던 보컬리스트인 만큼 차별화 된 음색과 가창력, 따뜻하면서도 차가움이 묻어져 나오는 음색, 먹먹한 그녀만의 마음의 색깔로 담담하게 사랑과 이별을 겪은 모든 이들에게 남겨질 [남다] 앨범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