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를 가리지 않는 싱어송라이터 Sun Kim (썬킴)의 새로운 Digital Single [나랑 같이 가자]
뛰어난 기타리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인 Sun Kim (썬킴)이 로칼하이레코즈를 통해 그의 새로운 Digital Single [나랑 같이 가자]를 발매한다.
우리나라 귀신의 한을 담은 시와 노래.
Sun Kim (썬킴)이 말하고자 했던 이 곡의 사상은 ‘인간과 귀신의 감정 교류 그리고 서로에 대한 ‘동경’이라고 한다. 귀신들도 모두 처음에는 선하고 고통받는 인간이었지만 ‘한’ 이 그들을 귀신으로 변모시켰다. 그렇기에 그들은 서로를 공감하지만 이해하지 못한다고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인간이 느끼는 공포감, 동경 그리고 환희, 귀신이 느끼는 분노와 우월감을 시와 노래로 표현해 보았다고 밝혔고, 곡의 아웃트로는 ‘성불’ 즉 한의 고통에서 벗어나 자유로워진 귀신의 평온함을 표현했다고 전해왔다.
추가적으로 Sun Kim (썬킴)은 한국 동요 ‘산토끼’에 관련된 문헌을 참고하여 귀신화된 인간을 한 마리의 토끼로 비유해 작업을 진행했다.
* 산토끼가 노는 것을 보고 그 자리에서 가락을 흥얼거리다 집으로 돌아와 곡을 만들고 가사를 붙였다고 한다. 이 노래는 순식간에 전국적으로 퍼져나가 나라를 잃은 한을 담아 여러 가지 가사로 개사되어 불려졌다. - ‘문화포털’
Digital Single [나랑 같이 가자]는 보컬, 기타 fx, 그리고 다양한 미디 이펙팅이 조화를 이뤄, 화성적으로 마이너와 메이저, 그리고 불협들이 모두 표현된 재미있는 곡이다.
Sun Kim (썬킴)과 함께 이 곡에 참여한 JungDii까지 청자들의 귀를 얼마나 더 즐겁게 해줄지 기대해도 좋을 듯하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