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스코어(DeepScore)' 새 앨범 [Amour] 발매
1. 회상 (With Lit.G of Shady plan)
12월 16일에 청일이형과 함께 작업한 "잊고싶다"의 후속작. '잊고싶다'가 이별 초기에 격한 슬픔을 표현했다면, 회상은 시간이 좀 더 흐르고 비교적 담담해 졌을 때의 우울함을 표현 해 보았다. '잊고싶다' 보다는 좀더 거칠지 않게 현악 선율들로만 곡의 분위기를 채웠다. 청일이 형의 가창력이 돋보인다.
노래 - 김청일(Lit.G)
작곡/작사/편곡 - 이승준(딥스코어)
피아노/현악기 - 이승준(딥스코어)
2. 기분 좋은 날 (With 한상준, 이영경 of Upscale)
이 곡은 누구나 한번쯤 있을 법한 옛날에 아쉽게 연인으로는 이어지지 않았지만 기억에 남는 그런 사람을 떠올리며 만들어본 곡이다. 오랜만에 다시 만나 그때의 감정이 새록새록 생각이 나고 떨리고 설레는 감정을 발랄한 곡으로 표현해 보았다. 상준이 형과 영경이의 보이스 케미가 돋보인다. 이 곡은 거의 10분만에 만들어진 곡이기도 하다. 이 앨범의 유일한 밝은 곡...
노래 - 한상준, 이영경
작곡/작사/편곡 - 이승준(딥스코어)
기타 - 진주훈(피냅트)
건반/베이스/드럼or퍼커션 - 이승준(딥스코어)
녹음 - 한지웅 @소리창고
3. 운다 (With Go.H of Shady plan)
이 곡은 가사에 두서가 없는 편이다. 그냥 막연한 감정을 곡으로 표현했다. 일상 속에 바쁘게만 살다가 문득 비슷한 향기를 맡는다거나 옛날에 그 사람이 좋아했던 음악을 듣는다던가 하면 추억에 잠길 때가 있다. 그냥 생각하고 웃고 넘길 수 있으면 좋겠지만, 아닐 때도 있다. 그렇지만 아니라고 해도 내가 뭘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이제 와서는 없다. 그런 무력함을 곡으로 만들었다. 멋지게 표현 해준 지환이형.
노래 - 윤지환(Go.H)
작곡/작사/편곡 - 이승준(딥스코어)
기타 - 진주훈(피냅트)
피아노/현악기/베이스/드럼or퍼커션 - 이승준(딥스코어)
녹음 - 정석 @글리사운드
4. 그 날처럼 (With 수아 of Shady plan)
"기분 좋은 날"이 설레고 달달한 재회를 노래했다면 "그 날처럼"은 좀 슬픈 재회다. 예전에 만났던 연인과의 재회이다. 얼굴을 보고 말을 주고 받다 보니 예전에 감정들이 떠오르며 잘못된 건 줄 알지만 마음만은 잠시 예전으로 돌아간다. 그런 감정들을 표현해 보았다. 수아의 맑고 예쁜 목소리가 곡을 잘 살려 주었다. 개인적으로 애착이 많이 있는 곡.
노래 - 김수아
작곡/작사/편곡 - 이승준(딥스코어)
피아노/현악기 - 이승준(딥스코어)
녹음 - 한지웅 @소리창고
전체 앨범 프로듀싱/믹싱/마스터링 - 이승준(딥스코어)
* 앨범 자켓 촬영/디자인 - 강경석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