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호 - CROSSROAD - 크로스로드 (2016) by 장현호 (보컬) on maniadb.com

장현호
국내음악
CROSSROAD - 크로스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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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adin dream record music mate
RELEASE DATE: 2016-03-31
DURATION: -
# OF TRACKS: 9
ALBUM TYPE: 정규, studio
GENRE/STYLE:
ALSO KNOWN AS: -
INDEX: 3

TRACKS
DIGITAL ALBUM / 2016-03-31 / 피쉬앤캣, ㈜광수미디어

RELEASES

DIGITAL ALBUM :: 2016-03-31 :: 피쉬앤캣, ㈜광수미디어
[Disc 1]
1. 길 / 2. 차별이 아닌 차이는 사랑 / 3. 시편 74:21 / 4. 진리가 너희를 / 5. 십자가 / 6. 나와요 / 7. 주님의 사랑 / 8. a Time to Bless Jesus / 9. 입례송

CREDITS

Producer : 이지음 박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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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ed by 이지음 박정수
Mixed & Mastered by 박정수 at TSL studio
Arrangement 박정수, 장현호, 이지음
Keyboards / Synthesizer 박정수
Melodion 장현호
Electric Guitar 박정수
Acoustic Guitar 박정수, 이지음
Bass 박정수, 장현호
Background vocal 박정수, 이지음, 조미나
Choir 시민합창단 평화산책
Cover photo by Luci
Photo 김영현 박정수 장현호 조미나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만난 이름모를 순례자
Design 이지음

"길"

'예수님께서는 3년 간의 공생애를 시작하시기 전 회당에서 이사야 61장 말씀으로 사역을 선언하셨습니다. 언제나 약하고 가난하고 억눌린 자들과 함께 걸어가셨던 예수님의 길을 따라 걷고자 하는 마음을 담은 노래입니다. 그 길을 걷다가 그 길 끝에서 예수님을 만나는 기적이 일어나길 바랍니다.'

이사야 61장과 누가복음 4장의 기록처럼 ‘그리스도를 따르는 복음의 길이란 가난한 사람, 마음이 상한 사람, 포로된 사람, 갇힌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 은혜의 해를 선포하는 것’이라는 단순하지만 힘있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 그 길을 꾸준하게 걸어간다면 언젠가는 누군가에게도 다시 길이 되리라는 소망을 말하고 있다. 미니멀한 코드 진행과 반복적인 기타리프, 진지한 무게감을 유지한 채 곡이 진행될 수록 더해지는 편곡과 자유롭고 에너지 넘치는 연주가 돋보이는 곡이다.

"차별이 아닌 차이는 사랑"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초대를 대언하여 말하는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정작 초대에 응한 사람들을 그 수고와 무거운 짐으로 정죄하는 이상한 현상을 바라봅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이긴다고 노래하지만 배제나 혐오를 이기지 못하는 사랑이 허다합니다. 우린 어떤 사랑의 노래를 불러야 할까요? 차별과 혐오 폭력 등으로 신음하는 이들의 벗이 되어 주고 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안에 담겨있는 겸손한 예수님의 형상을 우리들이 보고 닮아가는 마음을 담아 노래합니다.' 종교적 권력을 앞세워 ‘차별을 조장하는 기독교’에게 차별이 아닌 차이에 대한 인정과 용납이야말로 그리스도인의 태도라고 말하고 있다.

"시편 74:21"

'평화를 도모하겠다며 건설되고 있는 제주도 강정 마을의 해군 기지, 그러나 그 해군 기지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벌어지고 있는 폭력과 억압은 평화와는 무관한 억눌림과 불행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거기서 열린 기도회 때 읽었던 시편 74:21 말씀을 노래에 담고 싶었습니다. 억울함으로 억눌린 자들이여 물러서지 마소서' 제목 그대로 공동 번역 버전의 시편 말씀을 거의 그대로 차용해서 만든 곡이다. 성서를 통해 반복해서 강조되어 왔던 ‘고난당한 이의 편에 서는 신앙’을 목가적인 연주를 통해 표현하고 있다.

"진리가 너희를"

'가장 이상적인 가치가 현실에서 실체로 구현될 때만이 참 자유를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진리와 사랑을 노래 합니다.'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요한복음 8:32) 라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 사랑을 현실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진리를 추구하는 행동이고, 사랑의 실천을 통해 자유를 누릴 수 있다는, 어찌 보면 단순하고 올곧은 구도자의 외침을 보여고 있다.

"십자가"

'2014년 9월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던 중 독일 국적 순례자와 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서독과 동독으로 나누어졌던 당신의 나라가 하나의 독일이 된 것에 대한 부러움과 존경을 표하였고 한국도 북한과 하나가 되어 통일 한반도를 이루면 좋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대화를 나누고 순례를 이어가던 중에 흥얼거리던 노랫말과 가락이 노래가 되었습니다. 동에서 서로 뻗은 미움의 철조망 위로 동과 서로 나뉜 다툼의 벽 위에 화평케 하는 십자가에 달린 예수 그리스도가 임하여 미움과 다툼이 없는 하나된 한반도가 되길 바라며 노래합니다.'

'십자가'로 이름지어진 곡이지만, 십자가 복음의 절대성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한반도의 남과 북을 동과 서로 가르며 생기는 한반도 군사분계선을 십자가로 그리고 있다.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오랫동안 사역해 온 부흥한국의 자취가 많이 남아있는 노래.

"나와요"

'아가서로 노래를 만들면서 조금 더 한국적인 표현을 위해 공동번역 버전을 사용했습니다. 바위 틈 낭떠러지에서 벗어나서 함께 만나자는 바램을 담았습니다. 손을 내밀어 봅니다' 아가서 2장의 표현들을 음악적으로 재해석하여 만든 노래. 성서의 표현 속에서 ‘시작하는 연인들 사이에서 일어나는 수줍음과 간절함’ 같은 정서를 길어 올린다.

"주님의 사랑"

'주님께서 허락한 양심의 안내에 따라 주님께서 베푸신 의지의 주인된 주님의 종들이 온 땅에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노래 합니다. 그때야말로 주님의 사랑이 이곳에 가득할 것입니다.' 주님의 임재를 기대하고 기원하는 내용의 노래. 평범한 예배곡같은 가사지만 후렴구에 등장하는 ‘양심의 길따라 의지의 주인된’이라는 가사는, 주님의 사랑을 일상에서 표현하고 삶으로 찬양하는 것은 피상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삶으로 연결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a Time to Bless Jesus"

'2007년부터 2013년까지 영국 웨일즈에서 열렸던 Celerbration for the Nations 축제 때 축제를 처음 시작한 계기를 마련한 Gail Dixon(게일 딕슨) 선교사님의 편지 글을 인용하여 만든 노래입니다. 축제가 오직 예수님만을 경배하는 시간으로 채워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노래 했습니다.' 부흥한국에서 활동하던 시절에 만들었던 영어 노래. 이 시간이 우리를 위한 시간이 아니라 그저 그리스도를 송축하는 시간이라는 내용의 가사를 EDM 스타일로 편곡한 트랙

"입례송"

'엄혹한 세월, 패배하거나 실패할 수 있지만 그때 혼자가 아니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노래합니다. 우리 모여 있는 곳에 예수님이 임하셔서 언제나 혼자가 아님을 믿으며 노래합니다.' 이 앨범에 수록된 곡중 유일하게 장현호의 작곡이 아닌 곡, 앨범 앞 뒤 곡들의 맥락과 연결해서 생각하면 노랫말 속의 ‘이제 ~ 여기’란 바로 고난당하는 현장이며 ‘절망과 고통' 속에서도 함께하는 이들을 통해 그 현장에 현존하는 그리스도를 만날 수 있다고 노래한다.

- Thanks to…감사의 글

나 어릴 적에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일요일 예배는 빼 먹으면 안된다고 말씀하셨던 할머니와 어머니, 가족 중에 유일하게 일요일에도 일터에 나가셨지만 가족들의 신앙 생활을 뭐라 하지 않으셨던 아버지에게 감사합니다. 세 분 모두 슬픔 없는 그 곳에서 이제는 주님의 사랑 안에서 화해하고 즐거운 생활 누리고 계시리라 믿어요. 어머니 아버지 아프셨을 때 실질적인 가장 역할을 해주고 아직도 오빠 챙겨주는 앨범 투자자 선미와 짝꿍 김도한 형 그리고 조카 동영이, 어릴 적 예배를 마치고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 싫어서 여러가지 핑계를 대며 도망갔던 형을 아직까지 챙겨 주는 앨범 대주주 현준이와 짝꿍 정효진 그리고 조카 나엘이에게 고마워요. 형이 하고픈 일 적극적으로 응원해주던 현준아. 3년간 미국 생활 잘 마치고 하늘을 날아 다니는 파일럿의 꿈 꼭 이루고 돌아오렴. 응원할께.

군악대를 나왔지만, 제대 후 음악을 포기하고 이런저런 일들에 전전했을 때 베이스 기타란 세로운 세계로 길을 안내해 주신 최성규 선생님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선생님을 통해서 합류하게 된 부흥한국의 7년 사역은 이번 앨범의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고형원 전도사님과 부흥한국 식구들 감사드려요. 그리고 길가는밴드 베이시스트로 즐겁게 공연했던 고요한, 고은에게도 고마워. 노래를 처음으로 만들었을 때 아무도 모르게 아름다운 풍경 하늘 지붕 아래에서 노래를 시작했었는데 처음으로 지붕 아래에 초대해 주셔서 싱어송라이터의 첫 데뷔 무대를 선사해 주셨던 밴드 코드셋 대장님 김성한에게 고마워요. 코드셋 2집엔 '현호생각' 이란 노래를 담게 해주셨잖아요. 그 시작이 아직 끝나지 않고 이렇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코드셋 사장님 허혜형 누님께도 고마워요. 밴드 멤버인 김동규, 김동석 만날 때마다 즐거운 동료들에게도 감사를.

동네형 이길승 집사님, 동생 데리고 거리에서 공연해 주셔서 고마워요. 이길승 밴드에서 집사님과 맞춰 부르는 화음은 언제나 기쁨이고 맞춰 연주하는 베이스 기타는 삶의 즐거움입니다. 정호경 형수님께도 감사합니다. 올해는 꼭 우승합시다. 이길승 밴드 멤버인 김동석, 김태훈, 황성범 그대들과 함께 하는 음악 여행은 너무 즐거워. 길가는밴드 베이시스트 남경식 형님, 건반 조현주 누님, 엔지니어 장원 형님, 일렉기타 서동찬, 드럼 김동석 그리고 전상욱, 중사 케로로 같은 리더 만나서 고생만 시키고 있어 항상 미안한 마음 잊지 않고 있어요. 좋은 날도 오겠죠. 올까요? 가늘고 길게 끝까지 함께 공연하고 싶습니다. 노래 '언제나 전부' 의 가사처럼 당신들을 사랑합니다.

고난함께와 함께한 고난의 현장에서 만난 입례송 이란 곡은 공동체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노래로 담고 있습니다. 추운 날 현장에서 함께 부르며 가슴이 따뜻해졌답니다. 작사 작곡자인 홍성헌님 곡을 사용하도록 허락해 주셔서 고마워요. 떼창을 녹음해 주신 평화 산책 합창단 여러분께 고마워요. 앞으론 현장에서 함께 노래할 수 있겠지요.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앨범에 수록된 곡중 몇 곡은 제가 일하고 있는 영암교회 청년부에서 예배 때 부르고 있는 곡입니다. 목소리를 합하여 노래를 함께 부르는 청년부 지체들에게 고마워요. 푸른하늘 찬양팀으로 섬겨 주고 섬겨 줬던 전국현 전도사님, 배동명, 김동규, 천지훈(몽골선교), 권하나, 안성은, 임신영, 심소라, 김민지, 김태수, 이상은, 전은총, 여선정, 김예준, 안예엽에게 고마워요. 유상진 담임목사님, 김영표 청년부 목사님, 이정환 전도사님, 김성욱 전도사님 감사드립니다.

사당으로 녹음하러 갈 때마다 주차장을 제공해 주시고 만날 때마다 따뜻한 커피를 사주시며 응원해 주신 심에스더님, 어쩌다 친구가 된 이훈희님(심에스더 남편), 그리고 두 분의 딸 이고유, 이해서에게 고마워요. 코드셋 공연을 보고 그 때부터 팬이 되었다고 고백해 주신 심에스더님 당신을 팬클럽 회장으로 임명 합니다. 후원자 우상희 김종길 님 삶의 어려움이 닥칠 때면 응원하고 믿어주며 함께 걸어가 주시는 두 분이 계심을 기억합니다. 노래하는 삶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다면 두분 응원 덕분일 겁니다.고마워요.

프로듀서 이지음님 그리고 박정수님, 상상으로만 여겨졌던 노래를 듣고 만질 수 있게 해주셔서 고마워요. 두 분 덕에 "우리도 교회 다녀요" 란 장난 같았던 음반 컨셉이 이렇게 정리되어 세상으로 나올 수 있게 되었답니다. 음반 첫 시작 때 처음이자 마지막 ccm 음반일 거라고 말씀드렸었는데 혹시 다음 음반도 작업 하게 되면 또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이지음님 박정수님께 감사의 박수를.

기도로 응원해주신 오경숙 권사님, 서울에서 머리둘곳 없는 형 거두어준 원국이, 교정으로 힘써주신 조미나님 그리고 제가 알아챌 수 없었던 응원해 주신 분들께도 고마워요. 노래로 만나는 모든 분들께 더더욱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쑨에게도 무한 감사를… 샬롬의 평화를 빕니다. peace!!!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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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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