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의 설레는 출발"
그룹 카라의 허영지가 2014년 데뷔 후 9년 만에 첫 솔로 앨범 'Toi Toi Toi'를 선보인다. 허영지는 지난 2017년 디지털 싱글 '추억시계'를 발매한 적은 있으나, 실물 앨범을 발매하고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허영지의 솔로 앨범 'Toi Toi Toi'는 '행운을 빈다'는 의미가 담긴 말로, '솔로가수' 허영지로서의 첫 시작은 물론 인생이란 여정 속 모두를 향한 응원이 담겼다. 'Toi Toi Toi'에는 타이틀곡 'L.O.V.E'를 비롯해 'Focus', 'Climax' 등 총 3곡이 수록되었다.
'L.O.V.E'는 허영지가 지닌 밝고 사랑스러운 에너지가 돋보이는 곡으로, 방탄소년단 지민과 하성운의 'With you' 등을 만든 로코베리와 IVE (아이브) 'After LIKE'에 참여한 라스(LAS)가 함께 프로듀싱한 곡으로 스타 작사가 서지음이 지원사격했다. 손짓으로 색다르게 표현해낸 'L.O.V.E'는 물론, 요정이 즐겁게 피리를 부는 듯한 포인트 안무 등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보드게임을 연상시키는 뮤직비디오에서 허영지는 깜찍한 스카우트 소녀로 변신하는 것은 물론, 트로피칼 무드의 휴양지 룩부터 Y2K의 매력이 묻어나는 키치룩, 고전 영화 배우들을 떠올리게 하는 우아한 드레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자신의 다채로운 매력을 가감없이 발산한다.
또한 수록곡 'Focus'는 그루비한 사운드를 바탕으로, 아기자기하면서도 귀여운 분위기가 느껴지는 곡이다. 솔직하면서도 당찬 가사가 돋보인다. 마지막 곡 'Climax'는 지난 6월 열린 단독 팬미팅에서 허영지가 깜짝 선공개 무대를 선사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곡으로, 허영지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카라 재결합 무대를 통해 '올라운더' 막내로 대중의 주목을 받았던 허영지는 'Toi Toi Toi'를 통해 '5세대 대표 여성 솔로가수' 허영지의 저력을 대중에게 선사할 전망이다.
[Album Review]
Track 01 L.O.V.E (*title)
Lyrics by 서지음
Composed by ROCOBERRY(로코베리), AVIN(아빈), SLAY(슬레이), CHASE
Arranged by AVIN(아빈), SLAY(슬레이), CHASE
'L.O.V.E'는 허영지만의 러블리한 에너지가 담긴 청량한 댄스곡이다. 인생을 하나의 여정에 빗대 살아가는 순간마다 ‘사랑’이란 좋은 에너지로 잘 나아가자는 메시지가 담겼다. 하우스 리듬을 기반으로 한 곡으로 밝은 기타 라인의 시작으로 펑키한 리듬과 팝, EDM적인 요소가 조화를 이루어 듣는 이로 즐거움을 선사한다. 또한 훅에 터지는 스트링 라인이 곡의 분위기를 더했다.
Track 02 Focus
Lyrics by WWWAVE (PAPERMAKER), 카밀리 (PAPERMAKER)
Composed by BLOOM (PAPERMAKER), Lujah (PAPERMAKER), Awry (THE HUB), Chanti (THE HUB)
Arranged by BLOOM (PAPERMAKER), Lujah (PAPERMAKER)
‘Focus'는 그루비한 808 베이스 위로 통통 튀는 플럭 사운드와 절제된 드럼 사운드가 특징인 R&B 팝 댄스곡이다. 더이상 타인이 아닌 ‘나’ 스스로에게 더 집중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Focus on me, 눈을 떼지 마“와 같은 솔직하면서도 당찬 가사들을 통해 수많은 대중들을 매료시킨 허영지만의 사랑스럽고 밝은 에너지를 가득 담아냈다. 이번 솔로 데뷔로 새로운 허영지의 모습을 보면 헤어나올 수 없을 것이라고 당당히 어필하는 곡이다.
Track 03 Climax
Lyrics by 비오(B.O.)(153/Joombas), 허영지
Composed by 비오(B.O.)(153/Joombas), l.vin(153/Joombas)
Arranged by l.vin(153/Joombas)
"바로 이 순간 Climax" 오래된 일기에 적힌 그토록 꿈 꿔왔던 가슴 벅찬 이 순간 힘차게 날아오르겠다는 희망찬 메시지가 담긴 곡으로, 허영지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다채로운 기타 사운드로 채워진 모던 록 팝 장르의 곡이며 허영지의 청량한 보컬이 어우러져 깊은 여운을 남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