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희박해진 시대. 미움과 분노에 쉽게 사로잡히는 차가운 마음들 사이에 예수님이 오고자 하신다.
그분은 얼어붙은 마음을 하나 하나 녹이시고 우리가 본래 받은 사랑이 어떤 것인지 알려주신다. 그분을 발견하고 따르는 자는 그의 사랑 또한 깨달았을 것이다. 진정 사랑 받았음을 알았다면 이제는 사랑 받은 사람답게 살고자 할 것이다.
보이지 않는 예수님은 우리 곁에 강력한 사랑의 증거들을 남기셨다. 그 증거를 붙들고 예수의 발자취를 따르는 자들이 기쁨으로 드리는 예배. 두 번째 낙헌제는 그렇게 시작되었다.
이번 앨범은 1집보다 창작곡의 비중을 더 높여서 영감 있는 다수의 아티스트가 창작자로 참여했다.
‘온 천하 만물로’, ‘성소에 나타난 주의 영광, ‘오늘의 힘, 내일의 소망’은 예배인도자 김명선의 자작곡이며, 거기에 찬송가 ‘예수님은 누구신가’에 브릿지를 새로 넣어 균형을 잡았다. 이외에도 낙헌제 1집의 ‘선택’을 작곡한 장보영의 ‘왕께서 나를 보시네’, 이길승의 ‘나는 선한 목자’, 박우정의 ‘나의 하나님’과 같은 국내 창작자들의 곡을 담았다.
앨범의 핵심 주제와 소망을 담은 Mercyme의 'I Can Only Imagine(그저 상상할 뿐이지)'를 국내에서 처음 번역하여 편곡했고, 잘 알려진 성가곡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와 ParachuteBand의 'I Long to Worship You(간절히 주 경배해)'가 삽입되었다. 앨범 작업의 마무리 단계에서 타이틀곡 ‘사랑은 남는다’의 가사를 완성하여 이진주가 곡을 붙였다.
낙헌제 1집과 동일하게 이민형, 이진주가 공동 프로듀서로, 김주호(드럼), 장종필(기타)과 함께했으며, 차기은(드럼 및 편곡), 김유빈(베이스), 오영은(기타),이신우(기타)가 새롭게 참여했다. 또 김명선의 동생 김명재(of 싱잉앤츠)가 보컬 피쳐링으로 함께하여 더욱 풍성한 앨범이 되었다.
[낙헌제 2집 - 사랑은 남는다]는 예배의 주인공이신 예수님께 온전히 집중하고 그분의 성품과 행하심을 구체적인 언어로 표현하며 높이는 열한 곡들로 채워졌다. 전곡 스튜디오 녹음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에서는 라이브워십을 구현하는 밴드 음악뿐 아니라 오케스트레이션을 가미한 서정적인 곡들도 눈에 띈다. 낙헌제 2집은 다양한 장르와 주제로 우리가 그동안 예배에서 경험해온 다채로운 정서를 표현했다. 때로는 조용한 묵상을, 때로는 기쁨의 춤과 과감한 선포를 드리고, 이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응답과 고백, 천국을 향한 소망으로 이어진다.
하나님과의 개인적인 관계가 회복되면 우리의 눈은 자기 자신을 넘어 하나님이 다스리시는 세계로, 이땅을 넘어 천국으로 시야가 점차 확장되고 이로써 우리는 그분의 빛나는 영광을 보게 될 것이다. 낙헌제 2집 [사랑은 남는다]는 이처럼 개인의 삶에 위로를 더하고, 회복된 사랑을 발견하게 하고, 함께 눈을 들어 하나님의 영광을 보도록 이끌고 돕는 예배가 되길 바라며 처음부터 끝까지 작업되었다.
미움과 상처, 발목을 붙든 듯한 고통의 문제들은 영원하지 않다.
우리는 영원한 것을 바라며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영원한 나라, 영원한 영광, 그리고 영원한 사랑. 그분의 나라는 이미 임했으며 그 영원한 사랑은 이미 오래 전에 시작되었다. 이 보물을 발견한 사람들의 예배, 낙헌제에 당신도 함께 하길 초청한다.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하여도 아침에는 기쁨이 올 것이다. 동이 트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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