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갈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무뎌지지 않는 이별의 아픔
재경 '여기인가 봐'
"웃으며 써내려갔던 지나간 우리 이야기의 한 사람 그 사람이 바로 너였어"
"하나씩 떠내려갔던 그날이 희미해져서 이젠 더는 보이지 않아"
마음을 울리는 감성 보컬리스트 재경이 네 번째 싱글 '여기인가 봐'로 돌아왔다.
이별하기 전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아파하지만, 그 상처로 인해 이별했던 과거보다 이별을 실감하고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지금이 더 아픈 것은 어쩌면 당연할 일이다.
신곡 '여기인가 봐'은 작사가 김예가와 작곡가 필승불패W, 다무(Damu), 지민(JAK), 함하빈이 의기투합하여 만든 곡으로 이별의 아픔과 그리움을 공감 가는 가사와 애절한 멜로디로 표현한 팝 발라드이다.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람과의 연애가 익숙해져서 섣불리 이별을 말하고 이별을 말한 것에 대해 후회하며 모든 것을 잊어보려고 노력하지만 이별한 연인을 향한 사랑이 점점 커지는 건 자연스러운 감정이다.
다시 한번 붙잡고 싶어서, 다시 한번 잘해보고 싶어서 아픈 가슴을 붙잡고 노력하고 있는 이들에게 재경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작은 힘이 될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