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니 편이 되어줄게', '행복의 주문'으로 잘 알려진 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의 예배곡 [당신 예배할 때]가 발매되었다.
직접적인 예배의 가사가 아니어도 커피소년의 음악 곳곳에는 그의 신앙에서 비롯된 깊은 묵상의 흔적이 있다.
구겨진 우리의 마음을 다려주는 ‘다리미’나, 그분의 전적인 사랑으로 칭의 되는 ‘너는 특별해’ 등등 그의 많은 곡에서 느껴지는 전지적 시점의 노래들은 하나님의 시선과 하나님의 마음으로 노래하려는 그의 의지가 엿보인다.
사실 커피소년의 음악적 뿌리는 그의 아버지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찬양 사역자 노문환 목사로부터 비롯됐다. 한국 CCM의 시작은 교회뿐만 아니라 학교 채플, 장터, 군부대, 교도소 등 다양한 곳에서 외국 번안곡들을 부르면서 시작되었다. 결국 이 기독문화사역은 세상과의 접점을 일으키는 목적으로도 일어났다고 볼 수 있다.
커피소년 또한 '아람'이란 이름으로 CCM 음악을 시작하였고, 어떻게 하면 이 음악들이 세상에 들려질 수 있을지 고민하였다. 어느 날 기도 중에, 하나님과 연합된 크리스천이 살아가는 거짓 없는 진짜 이야기를 전하라는 격려로 써 내려간 CCM이자 가요인 그의 음악은 뿌리는 같으나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지고 불리며 오늘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
“저의 지금까지의 행보는 하나님의 마음을 세상에 전하는 것이었는데, 이제 하나님의 마음을 믿는 자와도 함께 나누라는 마음이 들었어요. 이 곡이 그 시작일 수 있겠네요. -커피소년 ”
커피소년 이름으로 발매되는 첫 번째 워십곡 [당신 예배할 때]는 소망 없는 곳에서도 희망을, 죽은 자에게도 생명을 주시는 그 한 분을 노래한다.
같은 공동체이자 그의 아버지, 노문환 목사의 제자들인 시나이 워십 (SINAI Worship)과 함께 원테이크 방식으로 정갈한 사운드를 만들었고 잔잔함 속에 빌드업되는 가장 커피소년 다운 스타일로 표현되었다.
불안한 이 시대에 그분을 예배하는 것, 그분을 바라보는 것만이 평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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