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두번째 이야기
"혼자 걸어온 이 길 위에 앞으로 나아만 갈 수 없고
잠시 주춤 하기도 하고 뒷걸음질 치기도 하겠지
어느샌가 무엇을 위해 걷고 있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고
익숙해져버린 모든 것들은 너를 무뎌지게 만들거야
그런 너가 다시 한 걸음 내딛을 수 있는 이유는
문득 올려다본 하늘이 너무 맑아서
앞으로 나아가지 말아야 할 이유가 전혀 없잖아
우린 다시 이 길 위에 서있고
늘 그래 왔던 것처럼 한 걸음을 내딛어"
이 시대의 청춘들과 공감할 수 있는 소파의 두번째 이야기를 지금 펼쳐보려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