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인 (Yang Jain) [참 많이 변했더라]
[참 많이 변했더라]는 작곡가 양자인이 20대 초반 4년간의 짝사랑을 끝마치며 썼던 곡으로, 첫눈에 반했던 첫만남과 다르게 너무 변해버린 모습에 울면서 뛰쳐나와 귀가하는 버스 안에서 머릿속에 떠오르는 멜로디와 감정을 그대로 가사로 담았다. 2010년에 쓴 이 곡은 1절 짜리 곡으로 흔한 구성의 곡은 아니라 여러 가수들이 보통의 발라드 구성으로 늘려 취입하길 원했으나, 어린 나이의 그 감성이 바뀌거나 불필요하게 늘리는 것을 싫어해 그냥 두게 되었고, 13년이 지난 지금 양자인이 직접 불러 발매하게 되었다. 어릴 때 그 순수한 감정은 언제 꺼내어도 아팠는데, 이제는 꽤 덤덤하게 되었다고 한다. 누군가를 그저 사랑했던 각자의 순수했던 시간을 추억하며 들어봐주시길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