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데뷔 곡 Street에 이어 후에 공개될 래퍼 lauren (로렌)의 ep앨범 수록곡들 중 2번째로 먼저 선보이는 2곡들을 담은 이번 앨범은 아직 공개하지 않은 ep앨범의 주제와 이 아티스트가 가지고 있는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의 무드, 때때로 보이는 발칙함을 동시에 담은 앨범이다.
앞선 선공개 곡 Street, 도시의 작은 거리에서 이어져 온 Bar와 1이라는 곡은 도시의 변두리에서 벗어나
비로소 자신있게 도시라고 말할 수 있는 풍경을 묘사한다.
시각적으로는 도시를 바라보는 시야가 넓어진 샘이다.
lauren (로렌)은 첫번째 트랙인 타이틀 곡 BAR로 프로듀싱과 작곡, 편곡으로 참여한 프로듀서 ANDME, 작사, 작곡 피쳐링으로 참여한 여성 보컬 H:SEAN과의 호흡을 보여주었는데, 이 곡은 앞서 설명한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로 설명되는 곡이며 제목 그대로 하나의 재즈 바에 온듯한 느낌을 준다. 어우러지는 악기들은 바로 옆에서 연주하는듯한 느낌을 주고 멜로디와 가사로는 연인들 사이의 달콤함을 그리고 있다.
하지만 두번째 트랙 1 (feat.Blow OF) 으로 이어지면서 이 작은 앨범의 분위기는 완벽히 변화한다.
이 곡이 앞서 말한 이 아티스트의 발칙함을 보여주며 앞선 달콤한 분위기와는 달리 '성'적인 내용을 담고 있고 곡의 분위기는 완벽히 어두운 힙합이다.
이번 앨범은 참여한 아티스트들과의 호흡, lauren (로렌)의 랩 이외 작곡 능력, R&B 또는 재즈까지 건드릴 수 있는 다재다능함을 중심적으로 듣는다면 더욱 더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