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싱글 ‘자전거’는 사랑을 시작한 이들의 설레고 풋풋한 감정을 표현한 ‘컨템퍼러리 포크송’으로 조진영의 ‘싱어송라이터’로서의 공식적인 첫 번째 데뷔작이다.
가수 조진영은 2018년 겨울부터 ‘조진영의 계절이야기 싱글앨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지난 발표 곡 ‘미안하고 고마워서’가 ‘겨울’을 주제로 한 애잔한 사랑노래 였다면,
두 번째 싱글 ‘자전거’는 ‘봄’에 어울릴 수 있게 곡 전체의 분위기를 한층 밝게 연출하는데 집중한 상큼하고 경쾌한 노래로 듣는 이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이지 리스닝’ 곡이다.
조진영은 ‘자전거’에서 기교를 부리지 않는 군더더기 없는 깨끗한 창법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 특유의 깊이 있는 색깔은 그대로 가져가고 있어 보컬리스트로서의 내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휘청휘청 바퀴를 굴리며 사랑하는 이에게 달려가는 모습을 표현한 어쿠스틱 기타의 선율과 리드미컬하고 유연한 베이스 연주, 세련된 재즈 피아노와 셔플 드럼에 더해진 자전거 벨소리, 슬라이드 휘슬, 레인스틱, 윈드차임, 템버린, 트라이앵글 등의 효과음들이 곡 전체에 흩어져 듣는 재미를 더해준다.
조진영의 두 번째 싱글앨범 ‘자전거’는 작곡가 그룹 ‘J Project’가 지휘를 맡았으며, 단순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 라인을 만들어낸 조진영의 곡에 현대적인 ‘J Project’의 편곡이 더해져 듣기는 쉬우나 결코 가볍지 않은 ‘컨템퍼러리 포크송’이라는 새로운 장르로 태어났다.
지난 싱글작업을 함께 했던 최권호와 변성환이 여전히 리듬을 맡고 있으며 재즈피아니스트 서진교와 멀티플레이어 유진우가 합류함으로써 대구 최고의 실력파 뮤지션들의 환상적인 케미를 보여주고 있다.
조진영의 신곡 ‘자전거’를 듣는 모든 이들이 기분 좋은 상상으로 입가에 미소 지을 수 있는 곡이 되길 바라며, 곧이어 발표될 ‘조진영의 계절이야기 싱글앨범 프로젝트’의 여름, 가을 노래들을 기대해 본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