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라는 상처가 준 사랑이라는 물음에 대답하듯 혼잣말로 풀어낸 '별거 없었어' 는 덤덤한 피아노위에 중얼거리듯 자신의 물음에 스스로 답한다. 후반부로 갈수록 터져나오는 목소리의 감정을 절제하지 않고 그대로 살려두었으며 정제되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감정을 말하는 노력이 돋보이는 곡이다.
헤어짐이란 늘 무언가를 남긴다. 그것이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듣는 이들의 마음에, 사랑이라는 물음에 조그마한 대답이 되길 바란다.
작사,작곡,편곡 : 천우경 / Mix&Mastering : Clow / Artwork : 91Production 이동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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