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Electrock(일렉트록)
01 Opening
포문을 여는 오묘한 효과음과 기타 소리.
02 Voices
반복되는 일렉트릭 프레이즈 위에 기괴하게 펼쳐지는 목소리들.
03 적도섬
한 여름 섬안에서 보고 느꼈던 낯설움과 두려움을 넘어 가난하지만 따뜻하고 여유로운 미소를 떠올리며 만든 곡.
04 이방인
이방인이 되어 버린 백수.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전개되면서 허무함을 넘어 스스로 위로를 주는 곡.
05 위장병
제목은 위장병이지만 물질적인 비위가 아닌 정서적인 비위를 다루고 있으며 사회비판적인 가사와는 달리 밝고 경쾌하게 흘러가는 곡.
06 워리어
Warrior. 마치 중세시대를 연상시키는 전반적인 분위기와 락과 일렉트로닉의 결합으로 신선함을 부여 했으며 부패하고 타락한 돼지왕의 말로를 경고하는 곡.
07 공공의 쓰레기들
마찬가지로 상당히 사회비판적인 음악. 일렉트로닉 사운드 위에 상당히 거칠고 공격적인 랩과 멜로디.
08 Don't Insult
간단한 리듬과 반복되는 코드를 담은 피아노 프레이즈가 인상적이며 그 위로 인간과 외계인의 목소리가 교차 진행됨.
09 Alien Part1
10 Alien Part2
‘이보다 더 새로울 수는 없다’라는 생각으로 극단의 실험적인 사운드가 정신없이 펼쳐짐. 멜로디 없이 거의 리듬의 다양성만으로 전개되는 곡.
11 Christmas
어렸을 적 자연스럽게 접하게 된 기독교. 성탄절만큼은 누구나 즐기는 축제이기에 더욱 아련하고 그만큼 그리운 옛 추억과 친구들을 떠올리면서 연주한 곡.
12 고막파괴
정신없는 메탈사운드와 기괴한 목소리들의 조합. 그리고 상당히 긴 시간동안 들어야 하는 게 이 곡의 가장 큰 특징. 오랜만에 9분짜리 대곡.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