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희
소울싱어즈로 활발한 활동을 하던 중인 2012년 공연차 방문한 호주에서 쓰여진 곡이다.
공동체의 일원으로, 하나님을 노래하는 평신도 사역자로서의 고뇌가 로마서 7장 바울의 고뇌와 맞닿았다.
위치에 걸맞는 성품을 갖추는 것
경험한 은혜의 수준에 걸맞는 영성을 갖추는 것
노래한대로 사는 일상의 태도를 보이는 것
미성숙한 자아를 마주 대하며 하나님앞에 엎드렸던 고백
나의 내적 존재는 하나님의 법을 좋아하지만 내 육체에는 또 다른 법이 있습니다.
그것이 내 마음과 싸워서 나를 아직도 내 안에 있는 죄의 종으로 만들고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아, 나는 얼마나 비참한 사람인가요! 누가 이 죽음의 몸에서 나를 구해 내겠습니까? (롬 7.22~24)
그러나 하나님 아버지는 그 고백을 귀히 여기시며 내가 네 안에, 네가 내 안에 언제나 함께 한다고 말씀하신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나를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아직도 내 마음은 하나님의 법을 따르고 육신은 죄의 법을 따르고 있습니다. (롬 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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