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현서 1집 - U Hyun Seo (1993) by 우현서 (보컬) on maniadb.com

나의 눈물은 그리움일 거야 홀로 남아 있는 서로움일 거야
하고 싶은 얘기 가슴 깊이 묻어 둔 채 기억 속에 살고 있어
너도 가끔씩은 슬퍼질 거야 내 것만이 아니던 이별에
너 혼자서 지낸 시간들을 볼 때마다 너도 눈물을 흘리겠지

넌 이제 내 맘 알 거야 너를 사랑했던 사람을
난 지금 네게 달려가 널 가슴에 안고 싶은데
나는 두려운 거야 날 또 다시 떠날 널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너를 찾아간 나의 마음을 열고 널 사랑하기에는

넌 이제 내 맘 알 거야 너를 사랑했던 사람을
난 지금 네게 달려가 널 가슴에 안고 싶은데
나는 두려운 거야 날 또 다시 떠날 널
너무나 난 잘 알고 있기에
너를 찾아간 나의 마음을 열고 널 사랑하기에는

1. 얼마나 더 걸어야 나는 쉴 수가 있나
휴지처럼 늘어진 오후 바쁘게 움직이는 거리에
누군가를 우연히 만날 것 같은 예감
나 아닌 나로 다시 태어나고 싶어지는 시간들

* 오늘이 내 생의 마지막 하루라면 나는 무엇을 할까
슬프도록 아름다운 시간들 속에서
사랑받고 있는 순간에 느껴지는 행복처럼
너를 만나는 그 하나만으로 위로 받고파

2. 모두 떠나간 지금 나는 어디로 가나
주머니 속에 스민 고독 별 조차 떠나버린 저 하늘
지나버린 날들과 다를것 없는 하루
오늘 누군가에겐 가장 소중한 날일수 있겠지

혹시 넌 알고 있니 너만을 사랑한 사람
힘겨워 움추려 떨던 널 쉬게 해주던 나를
넌 몰랐던 거야 그 어린 마음에
아마 넌 잊었겠지 가슴 속 태우던 울음
허기진 그리움으로 잠들 수 없었던 나를
난 무너진 거야 긴 기다림 속에

이제 변해버린 너의 마음 밖에서
나는 맴돌겠지만
끝내 널 지운 채 살아갈 수는 없어
이렇게 혼자 남겨져 버려도
널 사랑한 사람은 나인걸

넌 몰랐던 거야 그 어린 마음에

이제 변해버린 너의 마음 밖에서
나는 맴돌겠지만
끝내 널 지운 채 살아갈 수는 없어
이렇게 혼자 남겨져 버려도
널 사랑한 사람은 나인걸

이제는 떠나야겠어 내 속에 있는 너와 함께
널 괴롭힌 바램들은 나의 가슴 속에 묻어 버려
우린 너무 오랬동안 헛된 꿈만 꾼 채
사랑하는 방법조차 몰랐던 거였어
한번쯤 생각해 봐 어떤 것이 영원한 건지
우리 숨쉬는 그 순간까지 모두 함께
자 이젠 고개 들어 쓸데 없는 고민은 버려
살아 있다는 것에 기쁨을 느껴가며 웃어봐

이제는 떠나야겠어 내 속에 있는 너와 함께
널 괴롭힌 바램들은 나의 가슴 속에 묻어 버려
우린 너무 오랬동안 헛된 꿈만 꾼 채
사랑하는 방법조차 몰랐던 거였어
한번쯤 생각해 봐 어떤 것이 영원한 건지
우리 숨쉬는 그 순간까지 모두 함께
자 이젠 고개 들어 쓸데 없는 고민은 버려
살아 있다는 것에 기쁨을 느껴가며 웃어봐

· Rap Song

더디게 지나 가는 오후 햇살 저물면
하나 둘 늘어가는 이 거리에 새로운 주인공들
멍하니 바라 보다 문득 너를 생각해
어쩌면 이 거리에 어딘가 있을지도 모를 너
갈색 유리에 비친내 모습 누구를 찾는 걸까
그 눈빛 줄무늬 커튼 사이 지나는 니 모습에
내 맘 흔들리지만 용기가 나질 않아
변해 버린 네 앞에 서기엔
오렌지빛 하늘로 날아가 버린 나의 시선

· Rap Song

멍하니 바라 보다 문득 너를 생각해
어쩌면 이 거리에 어딘가 있을지도 모를 너
갈색 유리에 비친내 모습 누구를 찾는 걸까
그 눈빛 줄무늬 커튼 사이 지나는 니 모습에
내 맘 흔들리지만 용기가 나질 않아
변해 버린 네 앞에 서기엔
오렌지빛 하늘로 날아가 버린 나의 시선

너무나 먼 길을 걸어온 느낌이야 너의 가장 아픔 그 곳을 알기까지
그토록 힘겨워 하던 그 이유가 나엿다니 믿을 수가 없었지
나는 너에게 어떤 의미인지 나는 너를 향해 소리치고 싶었지
나의 마지막 하나까지 주고 싶은 너는 왜 이토록 어긋나는 것일까
왜 너여야만 하는지 그 이율 말할 순 없어도
나 하나만이 전부이던 내게 있어 너는 나보다도 소중한 또 하나의 나

사랑없는 날들의 그 초라한 모습 지금 이 순간 이 아픔으로 남는데도
너를 느낄수 있는 이 모든 순간을 난 사랑하고 싶어
나는 너에게 어떤 의미인지 나는 너를 향해 소리치고 싶었지
나의 마지막 하나까지 주고 싶은 너는 왜 이토록 어긋나는 것일까
왜 너여야만 하는지 그 이율 말할 순 없어도 나 하나만이 전부이던
내게 있어 너는 나보다도 소중한 또 하나의 나

사랑없는 날들의 그 초라한 모습 지금 이 순간 이 아픔으로 남는데도
너를 느낄수 있는 이 모든 순간을 난 사랑하고 싶어
네게 이르는 말은 아픔 속에 어느덧 너에게 익숙해져 버렸지
어둠이 내리는 그 자리에 서서 돌아보면 알 수 없는 슬픔이

헤어짐이 아쉬웠던 여름밤 CAMP FIRE
너에게 끌린 내 사랑의 시작
타오르는 불빛 속에 수줍던 마음을 감추며
말했던 고백 내 별이 되어 달라고

바닷가 저 별빛은 우리 앞에 뿌려지고
너의 향기는 바람에 내게 전해져 왔지
달빛에 젖어서 거닐던 그 여름 바다
손 끝에 느낄 수 있던 네 마음 속 그 설레임
우리는 너무 잘 어울리는 하나 였잖아
그 밤엔 파도 소리도 들리지를 않았었지

바닷가 저 별빛은 우리 앞에 뿌려지고
너의 향기는 바람에 내게 전해져 왔지
달빛에 젖어서 거닐던 그 여름 바다
손 끝에 느낄 수 있던 네 마음 속 그 설레임

이렇게 갑자기 찾아드는 그리움
텅 빈 어둠 속에 혼자 남겨진 것만 같아

* 너무 일찍 내게로 온 너와의 만남을
운명이라고 말할 순 없겠지만
너만이 너의 삶의 전부라는걸
떠난 뒤에야 늘낄 수 있었지
지난 모든 일들을 다 돌이켜 보면
다시 사랑할 것 같은 착각에 빠져
이런 슬픔 조차도 난 사랑할 수 있지만
널잊을 수는 없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