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아'의 [나의 밤, 나의 맘].
어느새 나도 모르게 찾아온 가슴 떨리는 설렘은 따스한 바람처럼 나에게 스며 들어왔다. 언제나 사랑은 예고 없이 다가와 어쩌면 당황스럽기도 하지만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참 달콤하고 기분 좋은 느낌이다. 하지만 모든 사랑이 늘 아름답기만 하지는 않듯이 나에게 다가온 이 소중한 마음이 한순간 아픔이 되어버릴까 시작하기조차 겁이 난다. 애써 마음을 접어보려 외면해봐도 너의 작은 행동과 말 한마디에 쉽게 흔들려 버리는 나이기에 아무도 모르게 마음 깊숙한 곳까지 너로 가득 담아보려 한다.
그저 바라볼 수만 있다면, 곁에 머물러 있어 준다면.. 난 그것만으로도 행복할 것 같다.
전민아의 첫 감성 발라드 곡 ‘나의 밤, 나의 맘’은 아직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기가 두렵지만 언젠가 이루어질 날을 기다리며 혼자 하는 사랑의 감정을 담아낸 곡이다. 특히 1절은 잔잔하게 전해지는 피아노와 덤덤하게 불러낸 전민아의 맑은 음색이 어우러져 듣는 이로 하여금 더욱 감성을 자극한다. 또한 처음 선보이는 발라드 곡인 만큼 ‘전민아’가 직접 작사, 작곡을 하였으며 모든 부분에서 애정을 가지고 공들여 작업한 앨범이다. 그동안 보여 주지 않았던 ‘전민아’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앞으로 ‘전민아’가 만들어나갈 다양한 음악적 성장이 기대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