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가지고 있는, 하지만 모두 다른, 때로는 외롭고 때로는 행복하며 벅차다가도 알 수 없는 마음들을 담아낸 그 첫번째 이야기가 지금 시작된다.
1. 나의 하루
창문을 열어두고 피아노 연습을 하는 오후를 그려낸 곡. 바깥에서 들려오는 바람소리, 자동차가 지나가는 소리, 새나 풀벌레가 우는 소리들과 함께 평범하고도 평화로운 하루를 담아냈다. 잔잔한 뉴에이지 곡으로 이번 앨범을 여는 첫번째 곡.
2. 나 그리고 당신에게 (feat.소영이)
누구나 잠 못들고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밤이 있을 것이다.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두렵고 무서웠던 순간들과 상처 입었던 시간들을 가진 ‘나’와 모두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은 곡. 사랑받고 베풀며 때론 외롭고 아플지라도 본인을 믿고 두 다리로 일어서길 바라며. 싱어송라이터 소영이님의 목소리로 듣는 위로의 노래.
3. 여름의 기억
무더운 2019년 7월 31일 친구와 떠났던 1박 2일 여름방학의 추억을 담은 곡. 뜨거운 햇빛과 물결치는 파도를 바라보며 좋아하는 곡을 들었던 소박하지만 소중한 기억들. 아기자기한 편곡과 김수현의 목소리가 만나 들려주는 여름의 기억.
4. (Bonus Track) 친구들아 (with 박해령)
힘든 시간을 보낼 때 마다 힘이 되어주었던, 기쁜 일이 있을 땐 제 일처럼 기뻐해주었던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하고싶은 말을 담은 보너스 트랙. 싱어송라이터를 꿈꾸는 서희의 꿈을 담아 직접 노래에 참여하였으며 오랜 친구인 보컬리스트 해령이와 함께 불러 더 특별한 의미가 있다. 따뜻한 피아노 사운드와 재즈 스탠다드 Destination moon의 테마가 솔로 연주에 사용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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