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자 없는 양같이 고생하고 유리하는 그대에게”
목자 없는 양같이 고생하고 유리하는 그대에게
원한 것은 아니었지만, 빛나고 멋진 역사 속의 무대 위에 서지 못하고,
어둡고 구석진 곳에서 방황하고 안타까운 삶 속에 놓여있는 그대에게
가진 것도, 의지할 사람도 없어
끝내, 어쩔 수 없이
보이지 않으시는 하나님 말고는 온전히 의지할 곳이 없는 그대에게
예수 그리스도께서 다가와 직접 말씀하신다.
‘그대는 참 복이 있는 사람이라. 그대는 참으로 귀한 사람이라.
천국은 그대를 위한 곳이라.’
말씀하시는 그 순간
가난과 슬픔과 괴로움과 무기력함과
파괴되고 부서져버린 인생의 현장은
세상에서 가장 빛나고 멋진 아름다운 풍경으로 바뀌어 버린다.
세상의 화려하고, 아름답고,
멋지고 귀한 것은 가져본 적이 없었지만,
예수가 그리스도이심을 아는 것
그 분을 만나서 그 분과 동행하는 것
그 분의 다스림을 누리는 것
그 곳이 천국임을 깨닫는 것
그대는 귀한 사람
그대는 소중한 사람
그대는 가치 있는 사람
그대는 복 있는 사람
잃어버렸던
그 이름들을 되찾은 그 순간
잠들어 있던 영혼이 깨어나고,
예수 그리스도의 넓은 품에 안긴 그대가 복이 있다.
복의 근원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오직 그 분만이
환경과 조건, 소유와 비교 속에서 방황하고,
서로를 미워하는 세상의 거짓된 축복으로부터
우리를 구원하신다.
예수는 나의 힘이요
예수는 나의 노래시며
예수는 나의 구원이시로다
예수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예수를 찬송할 것이라. 아멘.
- 20200924 나영환-
나영환은 보컬뿐만 아니라 작사와 작곡, 편곡과 프로그래밍, 또 레코딩을 비롯한 작업의 전반을 주도하고 있으며, 오랜 시간 동안 호흡을 맞춰온 이율림의 위트 있는 건반 연주가 돋보인다. 기타로 참여한 시부야의 와타나베 타쿠미는 잼과 같이 자유로운 방식의 레코딩을 통해 감각적이고 멋진 기타 연주를 보여주고 있다. 이대은 엔지니어는 사운드 디자인을 담당하여 풍성하고 따뜻한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으며 솨솨의 픽셀아트를 사용한 디자인은 곡속에 담긴 희망과 기쁨의 분위기를 더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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