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언제나 시끄럽다. 평화는 잠시잠깐 찾아올 뿐, 사람들은 삼삼오오 편을 나누어 각자의 입장을 가지고 서로를 괴롭힌다.
사랑하는 누군가가 이러한 세상에 휩쓸려 힘들어하는 것을 보는것은 괴로운 일이다.
아무것도 해줄 수 없이 지켜보기만 하는 것이 괴로워 재촉하듯 건네는 공허한 응원이, 나를 위한 이기적인 참견 같아 보일 때가 있다.
백마디 말보다 그저 그 자리에, 옆에 있어주는 것이 진심어린 위로가 될 때가 있다.
이 노래가 그런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기댈곳이 필요한 모든 누군가에게 꼭 닿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