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버전으로 새롭게 편곡된 '통금시간'은 순수하고 설렘으로 표현된 원곡과는 다르게 감미로운 느낌이 더 강하게 전달된다.
NC.A's Message
이번 ‘통금시간’도 어떤 편곡을 하면 좋을지 편곡자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정말 많은 고민을 했던 곡입니다. 이전에 발매했던 곡들도 편곡에 신경을 많이 썼고 작업하면서도 참 어렵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어떤 일이든 항상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제일 어렵다고 느껴지나 봅니다. 이 곡도 새삼스레 편곡이 쉽지 않았어요. 원곡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감정선을 더 돋보이게 만들고 싶었습니다. 듣는 분들께도 잘 전해졌으면 좋겠어요.
저와 편곡자가 성장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프로젝트였는데, 비유하자면 소설 구성 단계의 ‘절정’쯤 되지 않을까 싶어요.
좋아하는 존재와 오래오래 같이 있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아쉬운 마음을 원곡의 호소력 짙은 멜로디, 분위기에 어울리게 바꿨습니다.
날이 선선해지고 있어요. 그런 날에 더 듣기 편안한 편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도 잘 들어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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