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gel (리겔)' - [하루 (One Day)]
어제 꾸었던 꿈이 생각날 듯한 아침, 눈을 비비면서 침대에서 일어납니다. 오늘도 어제와 같은 일상을 시작합니다. 샤워를 하고 아침을 먹고 직장으로 출발합니다. 차에서 울려 나오는 음악소리를 들으면서 어린 시절의 행복했던 시간과 공간을 회상합니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는 생각을 합니다. 주위의 이목과 관심 그리고 의무와 책임의 사슬에 갇혀있는 나의 모습을 봅니다. 그것들을 부수어 버릴 수 있는 열쇠를 항상 우리는 찾아 헤메이고 있습니다. 아무런 생각없이 내일을 생각할 시간조차 잊어버리고 놀고 싶습니다.
[하루(One Day)] 는 그런 앨범입니다. 옛날을 "회상" 하면서 내 마음을 가두고 있던 빗장의 "열쇠"를 찾아서, 모든 것을 잊고 "일탈"을 꿈꾸며 "놀고" 싶습니다. 우리는 그런 하루를 꿈꾸며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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