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랑’ 첫 데뷔 싱글 ‘Champagne’s High’
‘여태껏 흘려온 아름다운 땀방울이, 축복의 샴페인으로 모여 터지는 순간을 위해’
열아홉, 어렸던 내가 현실을 마주하며 느낀 공포와, 기약 없는 마라톤처럼 되어버린 내 일상에 질려버린 순간.
내가 아닌 다양한 사람들이 각자 꿈을 꾸며 만들어 간 다양한 희망들은,
내가 그토록 벗어나고 싶었던 이 순간을 찬란하게 바꿔보고 싶어졌다는 생각이 들기에 충분했다.
이 곡은, 패기 넘치는 밴드 사운드와 함께 내 삶의 주인공은 ‘나’라는 메시지를 통해
꿈꾸는 사람들이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담긴 록 장르의 곡이다.
또한, 가장 나다운 곡을 꼽자면 주저없이 이 곡을 얘기할 정도로 ‘최파랑’ 이라는 아티스트가 표현하고자 하는 바가 담겨있는 작품인만큼,
‘최파랑’의 첫 이야기를 이 노래로 들려주게 되었다. 이 세상의 수많은 꿈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기를 바라며.
2020년 12월 17일 마침.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