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브룩클린의 음악적인 진화, 하이퍼 쿨 밴드 '예세이어'
짧지만 놀라운 음악 역사를 써가고 있는 예세이어의 라이브 공연의 기록
장르의 경계를 허물며 팝, 록, 일렉트로닉, 포크, 심지어 중동과 아프리카의 에스닉한 사운드까지 차용하여 비평가와 트렌드 세터는 물론 대중적인 성공까지 거머쥔, 뉴욕 브룩클린 출신의 스타일리시한 밴드 '예세이어(Yeasayer)'.
사운드의 탈 장르화를 전면에 내세우며 다양한 시도를 언제나 성공적으로 완성해 온 '예세이어'에게 있어서 라이브 공연은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전 세계의 이목을 받으며 성공적인 밴드의 시작을 알린 [All Hour Cymbals], 실험적인 사운드와 팝 사운드가 유연하게 공존하는 소포모어 앨범 [Odd Blood], 가장 화려하고 거친 사운드를 담아낸 [Fragrant World]까지 세 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면서 꾸준히 팬들과 직접 만나 놀라운 공연을 선사해온 '예세이어'는 2013년에 이르러서는 무려 5 대륙에 걸쳐 600번이 넘는 라이브 공연을 한 것으로 집계되었다.
[Good Evening Washington D.C., Live at 9.30 Club]은 밴드의 멤버들이 아직 20대가 되기도 전인 2013년, [Fragrant World] 투어 중이었던 2012년 11월 14일과 15일, 양일 간 매진 된 미국 워싱턴 DC의 9.30 클럽의 공연 실황을 담은 앨범이다. 아직은 짧지만 이미 음악계에 신선하고 놀라운 기록을 세워가고 있는 '예세이어'의 살아있는 음악을 제대로 경험할 수 있는 앨범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