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슴도치의 딜레마’ 라는 심리학적 용어에 담긴 이야기는 재미있다.
고슴도치들이 추운 날씨에 온기를 나누려고 모여들지만,서로의 날카로운 가시 때문에 상처입지 않으려 거리를 두게 된다는 내용이다.
타인과의 관계는 물론 가족,연인,친구 등 가까운 관계 속에서도 우리는 때때로 크고 작은 상처들을 받으며 살아간다. 그리고 어떤 사람은 상처 주기 싫어서, 혹은 상처 받기 싫어서 타인과 깊은 관계를 맺지 못하고 외로움을 선택하기도 한다.
가까워지지 않으면 상대의 가시에 찔려 상처 입을 일이 없겠지만, 멀어지면 외로워지는
우리들의 적정 거리는 어디쯤일까?
컬드색의 첫번째 싱글앨범 [Come Closer] 에는, In My Pockets , One Fine Day, Stupid Love Song 등으로 알려진 가수 모리(morrie)가 피쳐링 했다.
아름다우면서도 어딘가 쓸쓸한 느낌이 드는 모리의 보컬이 곡의 분위기를 한층 더 돋보이게 만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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