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Peter)' [또 하루]
시각장애인 작곡가 피터(peter)가 직접 작사, 작곡뿐 아니라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보컬까지 소화한 곡으로 피터 특유의 고급스러운 컬러의 보이스 빛깔과 가성의 조화가 절묘한 노래이다.
평생 안고 살아야 하는 고통을 마주한 착잡한 마음과 미래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은 여러 모양으로 고군분투하는 우리내의 삶과 다를 것 없다. 어쩌면 더욱 큰 고통을 지그시 감내하는 피터의 목소리에서 삶을 해석으로 관통하고자 하는 철학자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용기는 두려움을 인정하고 용납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노래를 들으며 우리 삶을 더 큰 삶으로 인도하는 힘을 느껴보길 바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