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l kids 시리즈 두 번째 곡이 나왔다.
‘말라가‘는 사랑과 권태 사이, 외로움과 기다림을 노래한다.
특별히 이 곡은 식물을 화자로 세워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아무 기척 없이 밤을 새고
새벽에 사랑을 구애하는
말라가는 영혼들에
이 노래가 생기를 불어주는 듯하다.
9001을 통해 사랑의 이면, 권태의 단면 앞에서
우리 각자의 사랑을 점검해 보는 건 어떨지!
곡의 모티브가 되어준 스페인 말라가에서부터
말라가는 반려 식물의 구애까지
곡에 다채로운 색감을 더하는 9001 특유의
재치가 돋보이는 ‘말라가’
어쩌면 종점일 수 있어 웃픈 지난한 권태를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고 구현한
9001 멤버들 각자의 감각을 또한 느껴보자.
_조영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