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라' [기회주의자]
[Just Do] 이후 2017년 '일라'의 새해 첫 싱글 [기회주의자]는 단조로운 드럼 비트에 피아노 선율과 하이톤의 리드 리프, 묵직한 808 베이스가 어우러진 트랙으로 '일라' 자신 뿐만 아니라 누구나 역경을 딛고 살아가며 본인이 추구하는 일에 좋은 기회가 오길 바라지만 '웃는 가면' 뒤에 숨겨놓은 몇몇 인간들의 사악한 본성을 비판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일라'는 지난 해 싱글 [Just Do]에 이어 밀당이 많이 들어간 화려한 랩 보다는 가사 속 의미에 중점을 두고 감정을 극대화 시킨 랩을 보여주고자 편곡도 최대한 단조롭게 작업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