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쎈톡' [Let me sleep]
'여느 때와 같은 하루를 보내고 다시 밤이 찾아왔다.
우리는 내일을 위해 의무적으로 눈을 감고 때로는 내일을 피하기 위해 뜬 눈으로 밤을 지세운다.
그 밤속에서 우연히 만난 꿈은 때로는 괜찮다고 이야기해주고 때로는 현실보다 잔인하다.
하지만 새벽동안에 어떠한 꿈을 꿨든 상관없다.
우리는 동요없이 현실을 살아가고 그것에 익숙해질때쯤 꿈은 딱 한가지의 의미로만 해석된다.
잠을 잤고 꿈을 꿨다. 단지 그뿐이다.'
쎈톡의 첫번째 싱글앨범 Let me sleep은 지극히도 평범한 사람들의 밤과 잠을 노래한다. 어른이 되어버린 우리는 더 이상 현실의 하루 속에서 꿈을 이야기 하지 않는다. 이제 우리에게 꿈은 현실을 버텨낸 후 잠에 든 찰나의 순간 동안만 허락 되는 것이다.
지친 하루를 끝 마치고 돌아온 집에서 안도감 혹은 걱정의 한숨을 내쉬며 잠드는 모든 이들에게 이 음악을 선물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