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7년 만에 드디어 얼굴을 공개하는 #안녕!
음악만으로 승부하고 싶었던 #안녕 이
처음으로 팬과 대중들 앞에 조심스럽게 인사를 건넨다.
#안녕 의 따뜻한 감성 발라드, ‘사랑하지마 안아주지마’
노래방 차트 1위를 한 가수이자 현재 대기업 사원으로 근무 중이기도 한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 두 가지 일을 해내며 ‘너의 번호를 누르고’와 ‘해요’로 2021년, 2022년 각종 연간차트를 휩쓴 독보적인 음색을 지닌 가수 #안녕 이 드디어 얼굴을 드러내고 대중들에게 수줍은 첫 인사를 건넨다.
#안녕 은 사실 처음엔 대학 졸업 기념으로 앨범 한 장 내려 한 게 전부였다고 한다. 노래를 배워본 적도, 첫 녹음 전까지 녹음용 컨덴서 마이크도 써본 적 없는 그가 어떤 레슨도 없이 여기까지 온 것은 그의 타고난 발성과 재능의 힘이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 평일에 국내 굴지의 반도체 회사의 엔지니어로 근무하며 업무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연습할 시간도 없는 휴일을 이용해 실제 녹음을 진행해 온 지난 7년의 시간은 재능의 힘 말고는 설명할 길이 없다.
특히 #안녕 에게 최근 2년은 큰 변화의 시기였다. 꾸준히 발표한 앨범과 김연우, 김범수, 매드클라운, 이정 등 다양한 가수를 연상시키는 #안녕 특유의 매력적인 보컬 톤이 드디어 대중들에게 어필되었기 때문. 2021년엔 ‘너의 번호를 누르고’가 노래방 1위를 기록하고 각종 연간차트에 이름을 올렸으며, 2022년에는 ‘해요’가 노래방 10위권을 기록하고 연간차트에 이름을 올렸다.
얼굴을 공개하지 않으니 어떤 가수의 '부캐’냐는 댓글은 일상이었고 얼굴을 음영 처리하여 활동하는 독특한 라이브 클립 덕분에 ‘사실 노래는 대역이고 목소리는 AI다.’는 말까지 나오는 상황에서 #안녕 은 회사와 오랜 대화 끝에 얼굴을 공개하고 활동하기로 결정하였다. 평생 가수가 한 곡 조차 연간차트에 올리기 힘든 현실 속에서 여러 곡이 히트하며 얼굴 없이 활동하는 것은 팬과 음악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신곡 '사랑하지마 안아주지마'는 그 동안 #안녕 이 발표해온 감성적 발라드의 연장선 상에 있다. VOS '다시 만날까봐’, 허각 '바보야’, 펀치 ‘가끔 이러다’, 임한별 ‘떠나보낼 준비해 둘걸 그랬어’ 등을 만들어낸 박강일의 작곡사단 리빌드(Rebuild) 팀에서 만들어 낸 명품 곡이다.
이별을 준비하는 ‘나’와 아직 나를 사랑하는 ‘너'. 깊은 사랑은 언젠가 찾아올 이별의 순간에 미련과 후회를 남기고, 미련과 후회가 남는 이별은 다시 사랑의 실마리를 남긴다. #안녕 의 음악에는 언제나 그런 아련한 실마리가 담겨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