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를 사랑하면 가장 순수했을 적으로 돌아가 함께 있는 상상을 하곤 한다.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며 상대방과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
2. 너랑 나랑
영원한 사랑은 이뤄질 수도, 이뤄지지 않을 수도 있지만
사랑하는 순간만큼은 영원이라 믿고 싶다.
이 세상 모든 것은 변한다. 영원히 빛날 것만 같은 별 마저 생성과 소멸을 반복 하듯 인간관계도 그러하다. 그럼에도 불확실한 세계 속 영원을 꿈 꾸는 날들도 있었고, 무너지는 날들도 있었다. 그 두가지 감정이 곡에 담겨있다.
3. 물의 굴절
매일 살아도 삶은 모르겠다. 사람은 불완전한 존재지만 완벽을 꿈꾸는 속성이 있다. 완전을 좇다 수도 없이 무너졌다. 죽기 전까지 삶에 대해 알 수 없을 것 같다. 그렇지만 이젠 불완전한 자연의 속성을 받아들인다. 완벽을 요구하는 사회에서 더 이상 작아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4. 푸른 봄날
태양처럼 빛나길 바랐지만 겨우 내리는 가로등에 기대어 살아간다.
가슴속에 꿈을 품지만 하루하루 잠이 더 고프다.
새파란 하늘을 보며 참 푸르다는 생각을 했고, 젊음도 비슷하다고 느꼈다.
힘든 현실이지만 그럼에도 사랑은 마르지 않는다.
엄마 아빠 옛날 사진 속에도 내가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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