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 찾아온 [빈방 프로젝트]의 5번째 이야기는 1990년대에서 온 발라드이다”
다섯 번째 게스트와 함께 우리들 곁을 찾아온 [빈방 프로젝트]가
이번에는 진한 옛 감성을 담은 이야기로 90년대 빈티지한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슬프지만 담담한 옛 감성이 비치는 노래 ‘미쳤었나봐’
[빈방 프로젝트] 주인공 ‘미토’는
떠나가는 마지막 장면을 이야기하고 있다.
점점 멀어져 가는 이별에 애써 담담한 척하지만,
결국 그 마지막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절규하듯 외치고 있다.
노래 게스트는 신예 아티스트 ‘규형’ 이다.
신예 보컬답지 않은 성숙함과 섬세함은 이번 5번째 빈방 프로젝트가 바라는
90년대 발라드를 잘 표현하고 있다.
녹음 과정도 90년대 악기만을 사용하였다.
실제 90년대 사용한 JUNO-106, ASR-X, JV-2080 전자 악기들로 연주, 녹음한 후
목소리 하나에 집중하였다.
그야말로 디지털 시대의 아날로그 감성이다.
그 아날로그 역할을 규형의 목소리가 하고 있다.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호소력 짙은 목소리 ‘규형’이 노래하고 있는 ‘미쳤었나봐’는 빈방 프로젝트를 통한 90년대로의 시간여행이 될 것이다.
다시 내년 봄이 되면 [빈방 프로젝트]의 여섯 번째 이야기가 시작된다.
따뜻한 미소가 기지개를 피듯 주인공 ‘미토’의 이야기를 자연스레 기다리게 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