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연인의 감정은 무뎌지고 시간의 흐름과 함께 변해가는게 당연한걸까..
김나영의 ‘외롭지 않아’는 오래된 연인의 무덤덤 해져가는 모습을 바라보며 예감되는 이별을 애써 감추려는 마음을 담은 발라드 곡이다.
김나영의 담담하지만 애절함을 담은 목소리를 시작으로 이를 받아주는 쓸쓸한 피아노 연주와 오케스트라로 애잔함을 극대화,
곡 후반부에 이르러서는 김나영만의 섬세한 호소력으로 모든 걸 감싸안으려는 감정을 표현하며 아프지만 절제된 슬픔을 표현한 곡으로 완성되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