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람 [가장 낮은 이곳에서]
"내가 평생토록 여호와께 노래하며
내가 살아 있는 동안 내 하나님을 찬양하리로다"
(시편 104:33)
구원을 소유한 그리스도인이라 하더라도 이 땅을 밟고 살아가는 한, 믿음이 땅으로 곤두박질칠 때가 있다.
경제적으로 힘들 때, 오해를 받을 때, 누군가가 자신을 미워할 때, 몸이 아플 때, 또는 누군가를 미워하거나 죄를 지었을 때, 큰 실수를 했을 때 나의 믿음은 한없이 초라해진다. 그리고 이런 상황이 ‘나’를 세상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인도한다.
그곳에서 외롭고 힘든 나는 스스로를 하나님과 단절시킨다.
윤하람 역시 자신이 과연 하나님께 찬양할 수 있는 사람인가에 대한 의문과 정죄감으로 쓰디쓴 신앙의 좌절을 맛보았지만, 바로 그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높은 곳' 하나님을 향해 나아가는 은혜를 경험했다.
이 고백을 여러 동역자들과 함께 찬양으로 빚어내어 좌절을 겪는 그리스도인들을 위로하고 싶다.
이 찬양은 명지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의 객원교수 김성진이 실제적인 진행을 도우면서 리듬을 담당했고, 그와 함께 동역하는 서지연이 건반을, PL이 기타와 음악적 채색을 담당했다. 베이스 기타에는 대중음악과 CCM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양희준, 플륫에는 연주자 박희선이 참여하였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