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첫 싱글 [Dark Dreams]에 이어 그의 EP 앨범을 예고하는 두 번째 싱글 [Alone]. 매일 익숙해지는 차가운 새벽, 혼자라는 외로운 감정, 그 공허함. 이미 누군가는 떠났고 주변에 남은 모든 것은 가식에 둘러싸여 보이며, 그 중심에 있는 자신은 ‘나' 이외에는 아무것도 믿을 수 없다.
[Alone]은 짙은 새벽 감성을 표현하는듯한 피아노 선율 위 외로우면서도 한편으론 그 차가움을 소심하게나마 감싸는 스트링, 그리고 가사에서 모든 감정을 알 수 있듯 깊고 공허한 새벽의 감성 속 헌터제이(Hunter.J)가 자기 자신에 대한 믿음을 나에게 얘기하듯 담백하게 풀어낸 무심한 래핑이 돋보이는 곡이다.
매사 화려함 속 숨은 외로움과 공허함을 이겨낼 자신과의 믿음, 그가 생각하는 진심을 가사를 통해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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