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국립극장 허윤재 독주회 <허윤재의 해금 - 다시 만나다>의 프로그램 구성 곡인 <다시, 봄>을 발매합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다시 봄이라는 뜻을 담은 공연의 마지막 곡으로, 계절이 돌아 다시 봄을 맞이 할 것이라는 뜻을 담았습니다.
<다시, 봄>은 해금연주자 '허윤재'가 위촉한 곡으로, 다시 돌아온 봄을 맞이하는 즐거움을 노래하였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오면 온 산은 다시 붉고 푸른 옷을 입습니다. 끝없이 아름다운 계절의 향기를 맡으면 콧노래가 절로 나올 듯 합니다.
이 곡의 가사는 민요 창부타령 중 의성어와 의태어로 이루어진 부분만을 모아 재구성하였습니다. 해금 위촉곡이었지만 해금 독주곡이 아닌 어우러짐을 목적으로 한 공연이었기에, 녹음 또한 노래와 악기의 조화로움을 표현하고자 하였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지나 2023년이 되었습니다. 계절을 돌고 돌아 오랫동안 기다려온 봄과 같은 일상을 기쁜 마음으로 맞이하길 바랍니다.
총괄 프로듀서 : 허윤재
프로듀서 : 허윤재, 문수지
작곡 : 김보현
편곡 : 김보현
작사 : 김보현
가야금 : 이화영
대금 : 문수지
해금 : 허윤재
장구 : 서지선
퍼커션 : 서지선
노래 : 안정아
Recording : 장현석
Mix : 장현석
Master : 소닉코리아
Art director : 김기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