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음은 반항적이나, 상처 받기 쉽다.
Try it, Musky
Directed by 김건년(Teev), 이동우(Harleyyad)
Mixed & Mastered by @iftmix #ELCstudio
Artwork by hongsowoo
1. Just Go Watch!
* 켄달 : 나를 걱정해주는 말들에 감사하면서도, 그 말들에 조급해하고 걱정하는 나의 모습을 봤다. 내가 쥐고 있는 내열쇠로 멋있게 달릴 테니, 한 번 지켜봐 달라는 외침을 하고 싶었다.
* 김이로 : 각자의 템포와 순간이 있는데, 우리는 종종 그걸 잊는다. 사람들의 말과 손가락에 의해 내가 빨라지기도 느려지기도 했다. 마치 메트로놈처럼. 하지만 결국 우리 인생에서 우리의 지금이 최고의 시기이다.
"Shut up and just go watching how I live."
2. Goodbye Slump
* 켄달 : 무언가에 몰두하다 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그것, 슬럼프. 이 것 또한 내 삶의 일부니까 시원하게 받아들이고 쿨하게 보내자. 힘든 시간이 찾아왔다 해도, 나 자신의 손을 끝까지 놓지 않는다면 ‘Goodbye Slump’라고 외칠 수 있으니까!
* 김이로 : 켄달을 락스타로 만들고 싶었다.
"자기계발서 펴기 전에 이 노래 한 번 듣자.”
3. Heart Shop
* 켄달 : BTS의 Magic Shop에서 영감을 받았다. 모든 게 마법처럼 해결되는 샵이 있다면, 마음을 살 수 있는 가게도 어딘가 있지 않을까? 심장이 없는 상대를 위해 심장을 파는 가게를 소개해주는 노래다.
* 김이로 : 독재자. 처음에 이 비트의 가제목이 "스탈린"이었다. 나는 너에게 마음이 뺏겨 이미 선택권이 없는 처지, 마치 자유를 잃은 것처럼.
"난 너를 보면 심장이 요동치는데, 너는 심장이 없는 게 분명해. 같이 가자, Heart Shop에."
4. Gravity
*켄달 : 행복으로 가득 찼던 방이 텅 비어 우주가 되었다. 중력이 없는 곳에서, 방향도 모른 채 표류하며 누군가 내 손을 잡아주기를 기다린다.
*김이로 : "인생 졸라 고독하구만."
"분명 좁은 방이었는데, 네가 가기 전까진."
5. Save You (Title)
* 켄달 : 너무나도 지치고 우울증이 심한 사람은 사는 걸 불행으로, 죽는 걸 행복으로 여긴다는 얘기를 들었다. 그런 친구에게 나는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그냥 말없이 옆에 있어주는 것, 너를 살릴 기회를 달라고. 당신이 나와 다른 사람들에게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알게끔.
* 김이로 : 늦은 새벽 술에 취해 마포대교 위를 걸으면서 느꼈던 감정들을 풀어낸 곡. 죽을 수 있다는 게 위안이 될 때 나를 버티게 하는 존재들이 무엇인가?
"김이로에게 처음 데모를 받았을 당시, 그는 여러 문제로 힘들고 우울해했다. 그래서 이 가사를 선물로 주고 싶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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