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lse Theory는 2020년 1월 15일 서울 게토얼라이브에서 50분 동안 이루어진 즉흥 연주를 녹음한 결과물이다. 앨범에 참여한 이선재(색소폰), 김은영(피아노), 석다연(드럼)은 모두 게토얼라이브에서 지속적으로 연주해온 음악가들이며, 따라서 공간과 특별한 교감을 이루며 연주에 임할 수 있었다. 석다연은 뉴욕에서 가장 주목받는 드럼 연주자 중 하나로, 중국과 한국에서 겨울 투어를 진행하던 중에 이선재의 초대를 받아 녹음 세션에 참여하게 되었다. 여기에 이선재와 오랜 기간 협업해왔던 피아니스트인 김은영의 합류로 형성된 트리오는 자유 즉흥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을 공유하며 특별한 규칙과 지침 없이 연속해서 즉흥연주를 진행했다.
Pulse Theory는 게토얼라이브가 레이블 GhettoAlive Records로서 최초로 발매하는 앨범이다. 게토얼라이브는 서울에서 자유롭게 즉흥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공간 중 하나이다. 이번 녹음은 악기 간의 소리와 거리를 명확하게 구분하기보다는 그룹의 전체적인 소리, 그리고 공간 자체의 앰비언스를 자연스럽게 담고자 했다. 녹음과 믹싱은 이선재가 담당했고, 마스터링은 뉴욕의 베이시스트이자 프로듀서인 Eivind Opsvik가 맡았다.
크레딧
이선재: 색소폰
김은영: 피아노
석다연: 드럼
녹음 일시, 장소: 2020.01.15 서울 게토얼라이브
제작: GhettoAlive Records
녹음, 믹싱: 이선재
마스터링: Eivind Opsvik
협찬: 캡스톤 프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