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Park Bench Club’의 두 번째 싱글 ‘Drive-Thru’는 AOR 장르를 Contemporary Pop의 감성으로 재해석한 곡으로, 밴드 특유의 정제되고 편안한 그루브가 돋보이는 곡이다.
어느 답답한 날에는 눈을 감고 화창한 날씨의 해변을 달리는 상상을 한다. 목적지도 정하지 않고 그저 키 하나만 챙길 뿐이다. 따듯한 햇살, 부드러운 바람을 받으며, 적당히 신나는 음악에 고개를 까닥댄다.
불안함과 답답함이 모두의 일상 속에 스며든 지금, [Drive-Thru]를 듣는 순간만큼은 어디론가 드라이브를 떠나듯 자유롭고 편안하기를, 그래서 멋진 하루 (such a lovely day)를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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